警察, ‘이선균 搜査情報流出’ 仁川地檢搜査官立件

東亞日報
入力 2024年 4月 25日 22時 34分

김소영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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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川地檢·最初報道言論社押收搜索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문화예술인들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故) 이선균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024.1.12. 뉴스1 — 봉준호 監督을 비롯한 文化藝術人들이 12日午前 서울 中區韓國프레스센터에서 故(故) 이선균의 죽음을 마주하는 文化藝術人들의 聲明을 發表하고 있다. 2024.1.12. 뉴스1

痲藥投藥嫌疑로 搜査를 받다가 숨진 俳優 이선균 氏의 搜査情報를 流出한 嫌疑를 받는 仁川地方檢察廳搜査官이 警察에 立件됐다.

25日警察에 따르면 京畿南部警察廳反腐敗·經濟犯罪搜査隊는 15日仁川地檢과 李氏事件을 最初報道한 京畿地域某言論社에 對해 押收搜索을 벌이고 仁川地檢所屬搜査官 A 氏를 業務上祕密漏泄等의 嫌疑로 刑事立件했다.

A 氏는 이 氏가 痲藥嫌疑로 警察의 搜査를 받고 있다는 內容의 情報를 京畿地域新聞社에 傳達한 嫌疑를 받는다. 이 言論社는 지난해 10月 ‘톱스타 L 氏, 痲藥嫌疑로 內査中’이라는 題目의 記事로 이 事件을 單獨報道한 바 있다.

警察은 該當言論社가 李氏事件을 最初報道한 經緯를 搜査하는 過程에서 A 氏의 嫌疑를 捕捉해 强制搜査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警察은 押收搜索을 통해 A 氏의 携帶電話等을 確保했으며, 포렌식 作業等을 進行할 豫定이다.

現在李氏痲藥投藥嫌疑事件搜査情報流出疑惑에 對한 警察搜査는 ‘最初報道經緯’ 外에 ‘搜査報告書流出經緯’까지 크게 두 갈래로 進行中이다.

警察은 李氏事件搜査報告書를 外部에 流出한 嫌疑를 받는 仁川警察廳所屬幹部級警察官 B 氏를 지난달 立件해 調査하고 있다. B 씨는 某言論社報道以後他言論社에 李氏事件搜査進行狀況이 담긴 報告書를 傳達한 嫌疑를 받는다.

김소영 東亞닷컴 記者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