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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 넘어 世界로 뻗어가는 새마을運動… 持續可能性 確保 期待”|東亞日報

“韓國 넘어 世界로 뻗어가는 새마을運動… 持續可能性 確保 期待”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4月 2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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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企業 感動經營]김환학 새마을運動中央會 事務總長 인터뷰
1970年 始作해 經濟 成長 돕고, 先進國 班列에 오르게 한 原動力
全 世界 46個의 會員國과 協力… 유엔, 貧困退治 모델로 再照明
昨年부터 大學生 靑年 組織 整備… 次世代 새마을指導者 育成 計劃

김환학 사무총장이 새마을운동중앙회(성남시 소재) 집무실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환학 事務總長이 새마을運動中央會(성남시 所在) 執務室에서 記者의 質問에 答하고 있다.
《새마을運動은 大韓民國 現代史를 貫通하는 큰 흐름이다. 우리나라의 經濟 發展을 이끈 原動力이며 科學 强國, 技術 强國의 土臺를 마련했다.

끼니조차 때우기 힘들었던 大韓民國은 새마을精神을 基盤으로 世界가 놀랄 만한 奇跡을 만들어냈고 先進國의 班列에 우뚝 섰다.

元祖 受惠國에서 援助 供與國이 된 건 世界的으로 大韓民國이 唯一하다. 》


K-팝, K-뷰티가 世界를 매료시키고 있는 것처럼 韓國의 새마을運動도 世界로 뻗어나가고 있다. 새마을運動글로벌리그에는 世界 46個國이 會員으로 加入해 있고 지난해 韓國을 찾은 外國人 새마을運動 硏修生은 560餘 名에 이른다.

새마을運動은 全國 18個 試圖에 組織을 갖추고 있으며 17萬餘 名의 새마을指導者와 180萬餘 名의 會員이 社會 곳곳에서 活動하고 있다. 脆弱階層에 對한 奉仕와 支援은 勿論 農村 일손 돕기, 多文化家庭 支援, 마을 共同體 運動, 炭素中立 實踐, 自然生態 保護 活動, 讀書 振興 活動 等 다양한 事業을 벌이고 있다.

젊은 世代의 參與도 부쩍 늘어나고 있다. 全國的으로 大學새마을동아리와 靑年새마을聯合會가 組織돼 運營되고 있다. 노란 바탕에 새싹 무늬가 있는 새마을運動 로고는 젊은 層에게 새로운 流行으로 번지고 있다. 새마을運動은 現在進行形이고 未來志向的이다.

김환학 새마을運動中央會 事務總長은 時代의 變化에 맞게 새마을運動도 變하고 發展해야 한다고 말한다. 70年代의 새마을運動이 所得 增大와 生活 與件 改善 中心이었다면 現代의 새마을運動은 物質的 豐饒와 精神的 潤澤을 同時에 追求하는 ‘다 함께 살아가는 共同體 運動’李 돼야 한다는 것이다.

새마을運動中央會는 ‘選擇과 集中’을 통한 效率的인 事業 運營을 위해 ‘國內 事業 諮問委員會’를 構成, 旣存 事業을 評價하고 新事業 發掘에 積極 나선다. 弘報 活動을 强化하고 靑年 組織 擴大에도 積極 나선다.

金 總長을 만나 새마을運動의 歷史와 意味, 發展 方向 等에 對해 들어봤다.

―1970年에 始作한 새마을運動이 21世紀 韓國 社會에서 갖는 時代的 意味와 役割은?

“새마을運動이 갖는 歷史的 意味는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發展하고 變化했다는 것이다. 이런 變化를 이룰 수 있었던 重要한 原動力이 새마을運動이다.

所得 增大와 生活 與件 改善을 中心으로 하던 草創期 새마을運動은 經濟 發展과 더불어 삶의 質 向上과 ‘다 함께 살아가는 共同體 運動’으로 變貌했다.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共同體)을 만드는 것이 時代가 要求하는 새마을運動이다. 새마을運動의 本質은 우리 共同體의 問題를 찾아내서 우리 스스로 解決하자는 精神과 實踐이라 생각한다. 始作했던 때로 돌아가 보면 冷害가 컸던 70年代 農業의 問題點을 ‘溫床’으로 解決했고 집집마다 널리 參與했던 養蠶은 農村 所得 增大에 一助했다. 當時 技術 水準에 비춰보면 一種의 벤처였다.

‘하니까 되더라’는 經驗値에서 社會的 說得力이 생기고 ‘하면 된다’는 信念이 形成됐다. 이 信念이 大韓民國의 經濟를 製造業 中心으로 變化시키고 特히 重化學工業으로의 成功的 變身을 이끌었다. 우리나라의 地政學的 位置와 經濟社會的 發展 經路에 비춰보면 끊임없이 革新을 追求하는 眞趣 精神이 드러난다. 새마을運動도 社會經濟的 發展과 變化에 발맞춰 끊임없이 革新하고 發展해야 한다.”

―事務總長이 된 지 1年 6個月이 지났다. 外部에서 바라보던 새마을運動과 就任 後 겪은 새마을運動은 어떻게 다른가?

“새마을運動은 1970∼90年代 우리나라의 飛躍的인 經濟 發展을 이끌었다. 社會는 活力이 넘쳤고 希望이 가득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以後 많은 이에게 잊혀 갔다. 요즘 靑年 世代에게 새마을 노래와 帽子는 1970年代와 시골을 떠올리는 하나의 象徵物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實狀은 全혀 다르다. 새마을運動은 如前히 活力이 넘치고 社會 곳곳에서 빛나는 活動을 하고 있다. 17萬 새마을指導者와 180萬 會員이 全國 곳곳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奉仕活動을 한다. 邑面洞 以下 마을까지 촘촘히 全國的으로 組織돼 公益事業을 活潑히 展開하는 團體는 全 世界的으로 새마을運動中央會가 唯一할 것이다.

새마을指導者들은 國家와 社會의 發展을 위해 恒常 苦悶하고 行動한다. 이 社會에 어떻게든 寄與하겠다고 마음먹은 사람들이다. 社會 共同體의 繁榮을 위해 일한다는 矜持와 自負心이 있다. 새마을運動中央會는 이러한 새마을指導者들을 構成員으로 하는 組織이라는 點에서 餘他 市民團體나 利益團體와 다르다. 안타까운 건 새마을運動이 社會的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새마을運動 擴散 및 이미지 提高를 위해 弘報 活動을 强化해야 한다. 우리 社會가 몰라준다고 할 것이 아니라 무엇보다 社會的으로 意味 있는 事業을 새로 찾아내고 그 實踐도 國民에게 와닿는 方式으로 해야 한다. 이것이 나의 任務라 생각한다.”

―國際社會에서 새마을運動에 큰 關心을 보이는데 地球村 새마을運動의 推進 計劃은?

“東南아시아와 中央아시아, 멀리 아프리카와 中南美에서까지 새마을運動에 同參하겠다고 한다. 이미 全 世界 46個의 協力局과 네트워크를 形成하고 있으며 昨年에 長官 會議가 열렸다. 올해는 局長 會議가 豫定돼 있다. 새로 參與하는 타지키스탄과 탄자니아를 包含해 올해 13個國 56個 마을에서 支援 事業도 펼친다. 유엔은 2005年 새마을運動을 아프리카 貧困 退治 事業 모델로 定했다. 地球村 새마을事業은 只今까지 貧困 退治, 所得 增大에 焦點이 맞춰져 왔다. 用水가 不足한 國家에는 用水 支援을 擴大하고 라오스처럼 暴雨가 잦은 地域에는 ‘비가림 하우스’ 設置를 支援하는 것 等이 여기에 包含된다.

이제 여기서 더 나아가 持續 發展이 可能한 支援으로 擴大해야 한다. 우리나라 새마을運動의 事例와 經驗을 바탕으로 現地 國家에 맞는 生活 密着型 協力 事業으로 擴大·深化해 나가려고 한다. 所得 增大를 넘어 生活 與件 改善이나 住居 環境 改善에도 나서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國內 새마을運動과 連繫해 글로벌 靑年 創業이나 企業이 參與하는 經濟 協力으로 이어지는 經路를 만드는 것이 中長期的 課題다. 앞으로는 國際 協力의 規模가 漸次 커질 것이다.”

―지난해 동티모르를 訪問했는데 다녀온 所感은?

“동티모르는 最貧國에 屬하는 섬나라다. 우리나라 1960年代와 類似하다. 特히 內陸 깊숙이 들어가면 生活 與件이 아주 劣惡하다. 새마을運動이 꼭 必要한 나라라는 것을 實感했다. 貧富 隔差와 階層 分化가 아직 深刻한 狀況이 아니고 住民들도 선량하고 愉快해서 政治權과 指導層이 잘만 하면 國民 統合, 社會 統合의 可能性이 높다는 點에서 더욱 그렇다.

다른 한便 現代化의 過程도 同時에 겪고 있다. 예컨대 핸드폰이 一般化됐으며 海岸에 페트甁과 쓰레기가 널려 있는 等 都市化의 後遺症도 深刻하다. 우리가 70年代 以後로 展開한 새마을運動의 發展 經路를 그대로 傳授할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事務室에 앉아 이런저런 構想도 하고 業務도 챙기지만 무엇보다 現場에서 直接 보고 느끼는 過程이 所重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난해부터 大學生, 靑年 世代와 함께하는 活動이 눈에 띈다. 靑年 世代와 함께하는 ‘持續可能한 새마을運動’을 위한 構想은?

“昨年부터 大大的으로 靑年 組織을 整備했다. 17個 試圖에 全國靑年새마을聯合會가가 組織돼 運營 中이다. 自發的으로 始作해 모인 會員 數가 無慮 3200餘 名이며 漸次 擴大되고 있다. 大學새마을동아리도 65個 大學 2400餘 名에 이른다. 創意的이고 革新的인 靑年 世代의 새마을運動 參與로 持續 發展 可能한 推進 動力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期待된다. 靑年들을 次世代 새마을指導者로 育成하기 위한 目的도 있다.

靑年 世代의 積極的인 參與를 위해서는 組織이 吸引力이 있어야 하고 魅力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活動을 하면서 즐겁고 만족스러워야 한다. 事業 아이템도 只今 時代에 맞게 發掘해야 한다. 키워드는 靑年 創業과 就業, 歸村 및 地方 定着 等이다. 靑年 組織의 活動은 마을 共同體 活動, 特히 마을 再生 活動에서 뚜렷이 드러나리라 期待한다. 最近 狀況에 비춰 災難 災害 脆弱 地域의 豫察 活動에도 比重을 두고 있다.

지난해 釜山 靑年새마을聯合會가 死角地帶에 놓인 脆弱階層이 어디에 居住하고 있는지 마을 地圖를 그렸다. 그 地圖를 바탕으로 새마을指導者들이 現場에 찾아가 奉仕를 하고 支援活動을 했다. 靑年 世代와 새마을指導가가 協力한 좋은 事例라고 생각한다.”

태現地 記者 nadi11@donga.com
#公企業感動經營 #公企業 #새마을運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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