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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再執權땐 獨裁 안해, 첫날만 빼고”… ‘政治報復’ 豫告 論難|東亞日報

트럼프 “再執權땐 獨裁 안해, 첫날만 빼고”… ‘政治報復’ 豫告 論難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12月 6日 17時 2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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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1일 뉴햄프셔주 클레어몬트 유세에서 자신을 반대하는 세력을 “해충(vermin)” “폭력배(thugs)”라고 부르는 등 막말을 퍼부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트럼프가 연설을 마치고 연단을 내려오면서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쥐는 모습. 2023.11.14. 클레어몬트=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前 美國 大統領이 지난 11日 뉴햄프셔주 클레어몬트 遊說에서 自身을 反對하는 勢力을 “害蟲(vermin)” “暴力輩(thugs)”라고 부르는 等 막말을 퍼부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3日(現地時間) 報道했다. 寫眞은 트럼프가 演說을 마치고 演壇을 내려오면서 支持者들을 向해 주먹을 쥐는 모습. 2023.11.14. 클레어몬트=AP/뉴시스
“獨裁者가 되지 않을 것이다. 再執權 첫날(Day one)만 除外하고….”

最近 再執權에 成功하면 大統領 權限을 强化하겠다는 趣旨로 거듭 發言해 ‘政治 報復’ ‘獨裁’ 憂慮를 낳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前 美國 大統領이 5日 폭스뉴스 앵커 숀 해니티와의 對談에서도 또 ‘獨裁’를 擧論했다. 再選되면 就任 初 暫時 獨裁를 할 수도 있다는 意味여서 相當한 波長이 豫想된다.

最近 支持率 劣勢를 겪고 있는 조 바이든 大統領은 트럼프 前 大統領의 이런 行步를 剛하게 批判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共和黨 內 反(反)트럼프 陣營에서도 自身들의 大選 出馬를 正當化하는 名分으로 트럼프 獨在論을 言及하고 있다. 하지만 바이든 大統領이 트럼프 前 大統領과의 假想 兩者對決은 勿論 공화당의 또 다른 大選 走者인 니키 헤일리 前 駐유엔 美國大使와의 對決에서도 밀린다는 輿論調査가 公開됐다.

● 트럼프 “就任 첫 날 獨裁”

트럼프 前 大統領은 來年 初 共和黨 大選候補 競選의 첫 開催地인 中部 아이오와州에서 進行한 이날 對談에서 ‘報復을 위해 權力을 濫用하지 않을 것을 約束하느냐’는 質問을 받고 “첫날을 除外하고 그렇게 하겠다”고 答했다. 이어 “國境을 閉鎖하고 石油를 試錐할 것”이라며 “그 뒤에 나는 獨裁者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不法 移民者 團束 强化, 바이든 行政府의 親環境 政策 白紙化 等 自身의 公約 履行을 위해 獨裁者라는 批判을 甘受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는 2, 3日 兩日間 支持層에게 “바이든은 美 民主主義의 破壞者”라고도 외쳤다. 바이든 大統領이 最近 自身을 批判하며 쓴 表現을 그대로 使用했다. 트럼프 前 大統領은 “바이든은 政府와 法을 武器로 利用해서 政敵(政敵)을 치려고 한다”며 올들어 自身을 相對로 이뤄진 4件의 刑事 起訴가 그 證據라고 主張했다. 지난달에는 “再選되면 害蟲처럼 美國에 살고 있는 共産主義者, 마르크스주의자, 파시스트, 急進 左派들을 뿌리 뽑을 것”이라고도 했다.

바이든 大統領은 卽刻 反擊했다. 그는 高齡, 健康異常說 等 各種 論難에도 自身이 再選에 挑戰하는 것은 이렇듯 公開的으로 獨裁를 言及하는 트럼프 前 大統領의 當選을 막기 위해서라고 主張했다. 그는 “트럼프가 出馬하지 않았다면 내가 出馬했을지 確信할 수 없다. 그가 이기게 할 수 없다”고 主張했다.

로버트 케이건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 또한 “트럼프가 大選에서 勝利한다면 歷代 가장 强力한 大統領이 될 것이며 大統領職이 獨裁로 바뀔 可能性이 相當히 높다”고 主張했다.

● 헤일리, 바이든에 4%p 앞서

民主黨 支持層 一角에서는 ‘트럼프 2期’를 막기 위해 바이든 大統領을 密記보다 最近 ‘트럼프 對抗馬’로 負傷 中인 헤일리 前 大使를 支援하는 게 效果的이라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바이든 再選’보다 ‘트럼프 再執權 防止’가 優先이라는 것이다.

이런 脈絡에서 줄곧 민주당을 支持해 온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의 共同創業者 리드 호프먼 는 最近 헤일리 前 大使의 選擧運動을 돕는 ‘슈퍼팩(PAC·政治活動委員會)’에 25萬 달러(約 3億3000萬 원)를 寄附했다. 支持 政黨이 아닌 相對 政黨의 候補에게 寄附하는 일은 異例的이다.

輿論調査會社 ‘해리스X’가 5日 發表한 來年 大選 假想 兩者對決 調査 結果 헤일리 前 大使는 41%의 支持를 얻어 바이든 大統領(37%)을 4%포인트差로 눌렀다. 같은 調査에서 바이든 大統領은 트럼프 前 大統領에게는 40% 對 47%로 더 크게 뒤졌다.

共和黨 內 代表的인 反(反)트럼프 人士인 리즈 체니 前 下院議員은 “트럼프가 再選되면 美 民主主義를 獨裁 體制로 변화시킬 수 있다. 그의 再選을 막기 爲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공화당 支持層의 票를 分散시키기 위해 第3黨의 候補로 出馬하는 方案도 檢討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
박효목 記者 tree6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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