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 美術館韓國室 만나 韓國美術에 빠져”

東亞日報
入力 2023年 11月 8日 03時 00分

김현수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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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 韓國室 25周年特別展準備
엘리너 現 큐레이터의 所懷
陶瓷器-近現代作品 30餘點展示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메트) 미술관 앞에 \'계보: 메트의 한국 미술전(Lineages:Korean art at the met)\'이라고 쓰인 현수막이 걸려 있다. 뉴욕=김현수 특파원 kimhs@donga.com — 6日(現地時間) 美國 뉴욕 메트로폴리탄(메트) 美術館 앞에 \'系譜: 메트의 韓國美術展(Lineages:Korean art at the met)\'이라고 쓰인 懸垂幕이 걸려 있다. 뉴욕=김현수 特派員 kimhs@donga.com

世界 4代美術館인 美國 뉴욕 메트로폴리탄(메트) 美術館에서 7日(現地時間) ‘系譜: 메트의 韓國美術展’李開幕했다. 메트 美術館韓國室設置 25周年을 맞아 12∼13世紀高麗時代陶瓷器부터 ‘李健熙 컬렉션’으로 잘 알려진 백남순 畫伯의 ‘樂園’(12月부터 展示)과 朴壽根의 ‘나무와 두 女人’, 서세옥의 ‘사람들’ 같은 近現代美術作品 30餘點을 볼 수 있다.

6日事前行事에서 만난 엘리너 現 메트 美術館 큐레이터(寫眞)는 “個人的으로 意味 있는 韓國室 25周年을 맞아 韓國近現代會話代表作을 展示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韓國系美國人인 現 큐레이터는 이어 “어린 時節 메트 美術館을 ‘洞네 美術館’처럼 들락날락하다 大學에 다니던 1998年韓國室을 만나 韓國美術에 빠지게 됐다”며 “醫學大學院에 가려다 韓國美術을 專攻하게 됐을 程度”라고 强調했다.

最近美國主要美術館韓國展示를 이끄는 女性 큐레이터로 頭角을 나타내는 現 큐레이터는 美 컬럼비아대에서 美術史를 專攻하고 東洋文化로 碩士學位를 받았다. 시카고大에서 朝鮮後期와 淸나라 美術專攻으로 博士課程을 修了했다.

現 큐레이터는 이番展示에서 韓國美術을 사람(people), 선(lines), 場所(places), 事物(things)로 나눠 보여주고 있다. 사람 展示에 朝鮮時代肖像畫, 李惟台의 ‘人物一帶探究’(1944年), 朴壽根의 ‘나무와 두 女人’(1965年), 民衆化가 이종구의 ‘墺地利에서’(1989년)가 나란히 놓여 있는 式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