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貴한 손님께 待接하는 돼지불고기… 불金엔 ‘沸波’ 놓치지 마세요|동아일보

貴한 손님께 待接하는 돼지불고기… 불金엔 ‘沸波’ 놓치지 마세요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5月 1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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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感 滿足’ 남도로 오세요] 병영면 ‘불金沸波’ 旅行
돼지불고기 特化飮食거리 造成… 병영면 돼지불고기 核心은 ‘煉炭’
每週 金-土曜日 ‘불金沸波’ 運營… 하멜麥酒, 兵營막걸리 等 마련

‘南道 踏査 1番地’인 全南 康津에 가면 꼭 들러서 맛봐야 할 飮食이 있다. 병영면 돼지불고기다. 병영면은 朝鮮 500年間 護國 歷史 遺跡地인 全羅兵營城이 자리했던 곳이다.

병영면 돼지불고기를 한마디로 表現하면 ‘煉炭불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낸 매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燻煙의 맛’이다. 얇게 저민 돼지고기에 간醬과 고춧가루, 마늘 양념에 버무리고 석쇠로 初벌구이를 한 다음 煉炭불에 굽는데, 그 맛이 입所聞을 타면서 週末이면 한두 時間을 기다려야 맛볼 수 있을 程度로 人氣가 높다.

병영면 돼지불고기의 核心은 煉炭이다. 煉炭불에 돼지고기 사이로 양념과 함께 불香이 隱隱하게 스며들기 때문이다. 노릇노릇 잘 구워진 돼지불고기에 派債를 얹고 참깻가루, 젓갈, 마늘을 얹어 쌈을 싸 먹는다.

불타는 金曜日엔 불고기 파티를
병영면 돼지불고기 특화음식거리의 식당에서 백반을 주문하면 푸짐한 남도 음식이 나온다. 강진군 제공
병영면 돼지불고기 特化飮食거리의 食堂에서 白飯을 注文하면 푸짐한 南道 飮食이 나온다. 康津郡 提供
兵營 돼지불고기는 朝鮮時代 縣監과 兵馬節度使의 逸話에서 비롯됐다고 傳해온다. 强震 縣監은 어느 날 親조카가 全羅兵營城 最高 責任者인 兵馬節度使로 赴任하자 地位가 낮은 탓에 赴任을 祝賀하는 人事를 갔다. 그러나 조카는 縣監을 웃어른으로 모시며 特別히 양념이 잘된 돼지고기를 내놓았는데 以後 兵營에서는 貴한 손님이 오면 돼지불고기를 내오는 傳統이 생겼다는 것이다.

병영면 兵營聖路 一圓에 돼지불고기 特化飮食거리가 造成돼 있다. 350m 區間에 돼지 料理 가게가 櫛比하다. 이곳 食堂에는 테이블이 없다. 房에 앉아 돼지불고기 白飯을 시키면 床다리가 부러질 듯 푸짐하게 차려진 한 床이 賞째로 나온다. 10餘 가지가 훌쩍 넘어가는 飯饌에 全羅道에서는 빠질 수 없는 洪魚와 片肉, 足발, 생선구이가 함께 나오고 價格도 低廉해서 旅行 中에 제대로 된 불고기 한 床 차림을 즐기기에 充分하다.

康津郡이 26日부터 兵營市場 一圓에서 每週 金曜日과 土曜日에 ‘불金沸波’를 10月까지 運營한다. 불金沸波는 ‘불타는 金曜日엔 불고기 파티’라는 뜻이다. 大規模 觀光客을 誘致해 地域 消滅의 危機를 克服하겠다는 康津郡의 强力한 意志가 담겨 있다.

行事場에서는 신나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디제이 쇼부터 7080과 8090世代, 2000年代는 勿論, 最新曲까지 世代를 아우르는 音樂도 만나볼 수 있다. 康津郡이 自體 開發한 하멜麥酒와 하멜커피, 鄕土 名主人 兵營막걸리 等도 즐길 수 있다.

불金沸波는 金曜日 午後 3時부터 밤 9時, 土曜日 낮 12時부터 밤 8時까지 進行된다. 최순철 康津郡 觀光振興팀長은 “康津에서 1泊을 할 境遇 이튿날 강진읍 誤感通 音樂 公演이나 馬良놀토수산시장까지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며 “職場人 워크숍이나 團體 會食, 大學生·主婦 모임 等 觀光客 모두에게 最適化된 觀光 商品”이라고 말했다.

하멜이 머물렀던 全羅兵營城
500년 호국 정신의 성지인 전라병영성. 웅장한 성곽이 멋진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500年 護國 精神의 聖地인 全羅兵營城. 雄壯한 城郭이 멋진 姿態를 드러내고 있다.
병영면에는 볼거리도 많다. 全羅兵營城을 비롯해 네란드式 담牆, 하멜記念館 等 觀光 資源이 몰려 있다. 全羅兵營城은 1894年 東學農民運動으로 폐영되기 前까지 500年間 朝鮮의 全羅道와 提州를 管轄했던 陸軍 總司令部였다. 둘레 1060m, 높이 3.5m의 雄壯한 城郭을 따라 걷다 보면 옛 情趣를 느낄 수 있다.

全羅兵營城 同門 맞은便으로는 네덜란드式 담牆이 들어서 있다. 납작한 돌을 오른쪽, 왼쪽 번갈아 겹치며 빗살 무늬 形態로 쌓아 올린 特異한 모습이다. 南道 끝자락 閑寂한 시골 마을과 네덜란드式 담牆의 多少 疑訝한 組合은 강진과 네덜란드人 하멜의 만남으로 궁금症이 풀린다.

1653年 日本 나가사키로 航海하던 스페르웨르號는 颱風을 만나 濟州島에 漂流하게 된다. 배에 搭乘 中이던 헨드릭 하멜을 비롯한 네덜란드人 一行은 迂餘曲折 끝에 1656年부터 7年間 康津에서 流配 生活을 한다. 當時 하멜 一行이 康津에 머물며 쌓아 올린 담牆이 바로 ‘한골목 옛 담牆’이다.

강진군 병영면에 있는 하멜기념관. 17세기 조선과 네덜란드의 사회, 역사, 문화적 상황을 알 수 있다.
康津郡 병영면에 있는 하멜記念館. 17世紀 朝鮮과 네덜란드의 社會, 歷史, 文化的 狀況을 알 수 있다.
지난해 11月 增築한 하멜記念館도 둘러볼 만하다. 常設 展示場과 4D 映像管, 收藏庫, 企劃展示室, 敎育室을 갖춘 記念館에서는 靑華白瓷 접시 等 全羅兵營城 出土 遺物부터 17∼18世紀 네덜란드 社會相을 엿볼 수 있는 머그盞, 羅針盤 等 110餘 點의 展示物을 만나볼 수 있다.

全羅兵營城을 縮小한 세트場(디오라마)에서 模型 활을 쏘며 敵軍을 물리치는 스크린 게임을 할 수 있다.

강진원 康津郡守는 “불金沸波는 地域 消滅 危機에서 벗어나 活力 넘치는 맛과 祝祭의 故障으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라며 “豐盛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로 南道 踏査 1番地의 名聲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記者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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