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牙山 ‘聖雄李舜臣祝祭’… “李舜臣正體性確認에 焦點”

東亞日報
入力 2023年 4月 27日 03時 00分

지명훈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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來日부터 30日까지 3日 동안 進行
걷기-마라톤大會로 발자취 되짚어
光化門廣場서 李舜臣銅像親修飾도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오른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광화문광장의 충무공이순신상에 물을 뿌려 씻고 있다. 아산시 제공 — 박경귀 忠南牙山市長(오른쪽)과 吳世勳 서울市長이 서울 光化門廣場의 忠武公李純信上에 물을 뿌려 씻고 있다. 牙山市提供

25日 서울 종로구 光化門廣場忠武公李舜臣將軍像에서 박경귀 忠南牙山市長과 吳世勳 서울市長等이 參席한 가운데 李舜臣銅像親修飾이 열렸다. 牙山顯忠祠의 우물물을 길어다 光化門廣場의 忠武公李純信賞을 씻는 行事다.

吳市場은 “光化門廣場造成後 첫 親數式”이라며 “廣場의 噴水와 標識石 곳곳에 ‘12隻의 배’ ‘23錢 23勝’ 等忠武公李舜臣將軍을 象徵하는 意味들이 담겨 있다”고 紹介했다. 親數式은 28∼30日忠南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 一圓에서 열리는 ‘第62回聖雄李舜臣祝祭’의 序幕인 셈이다. 行事場 한便에는 ‘28日 아트밸리 牙山에서 만나요’ 懸垂幕이 내걸렸다.

祝祭 슬로건은 ‘오로지 李舜臣만을 爲한, 李舜臣의 都市다운 祝祭’로 李舜臣精神의 正體性强調에 焦點이 맞춰졌다. 朴市長은 “이番祝祭를 起點으로 지난 61年과는 完全히 다른 李舜臣祝祭가 誕生할 것”이라고 强調했다. 祝祭期間 내내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는 三道水軍統制使司命旗와 麾下將帥들의 旗발이 펄럭인다.

● 市內 곳곳에서 軍儀仗隊公演 펼쳐져

本行事는 28日午後牙山市內松嶽네거리에서 열리는 出征式과 더불어 始作된다. 專門家諮問을 거친 衣服을 입고 旗발을 든 100餘名의 騎馬隊와 氣手段行列이다. 500餘名의 軍樂隊와 儀仗隊가 이 行列을 뒤따르면서 이番에 처음 열리는 ‘아트밸리 牙山軍樂議長 페스티벌’을 알린다.

이番祝祭期間市內 곳곳에서는 軍儀仗隊公演이 펼쳐진다. 國防部의 支援 아래 國防部傳統儀仗隊·餘軍儀仗隊, 陸軍洋樂隊, 陸軍·海軍·空軍·海兵隊軍樂·儀仗隊, 陸軍士官學校軍樂隊, 特殊戰司令部軍樂隊, 美8軍軍樂隊等總 14個 팀이 參與한다. 文化行事에는 最頂上級 아티스트들이 動員됐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 決選에서 世界人의 喝采를 받은 世界跆拳道聯盟示範團이 李舜臣將軍의 어록인 ‘필사즉생 畢生卽死’를 主題로 퍼포먼스를 벌인다. 유튜브 購讀者數만 2600萬名에 達하는 世界最大 댄스 콘텐츠 그룹 원밀리언과 2022年 ‘스트리트 맨 파이터’ 優勝팀인 저스트節크는 忠武公의 代表戰術인 ‘鶴翼陣’을 모티브로 ‘鶴翼陣 스트리트 댄스’ 公演을 펼친다.

國立國樂院舞踊團의 劍舞公演 ‘不滅의 氣槪’는 이番祝祭를 위해 準備된 콘텐츠다. 亦是 이番祝祭를 위해 創作된 國立國樂院의 讚歌 ‘李舜臣은 말한다’는 30日閉幕式에서 첫선을 보인다. 世界合唱올림픽 4冠王에 빛나는 國家代表 쇼콰이어 그룹 下모나이즈가 부를 뮤지컬 ‘李舜臣’ 테마曲 ‘나를 태워라’는 놓쳐선 안 되는 公演이다.

● ‘白衣從軍길 걷기’ 等參與行事多彩

다양한 市民參與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李舜臣將軍의 ‘白衣從軍길 全國 걷기大會’와 ‘白衣從軍길 全國 마라톤大會’가 代表的이다. 將軍이 官職을 剝奪당하고도 忠誠을 盟誓하면서 걸었던 발자취를 더듬는다.

곡교천 一圓에서는 활쏘기, 傳統놀이, 傳統無關服飾體驗, 말타기 等 ‘武裝李舜臣’ 行事가, 顯忠祠에서는 全國亂中日記寫生大會, 全國亂中日記白日場, 亂中日記 골든벨 等이 열린다.

主舞臺인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는 푸드트럭 外에도 傳統市場商人會가 參與하는 푸드텐트가 運營된다. 牙山市農産物直去來場터와 順天鄕大, 湖西大, 선문대 等地域大學創業同好會와 連繫한 플리마켓이 열린다. 詩는 1萬臺規模의 駐車空間을 確保하고 駐車場과 公演場을 連結하는 4個路線 8代의 셔틀버스를 運營한다. 朴市長은 “‘聖雄李舜臣’의 正體性을 確認하고 ‘李舜臣의 都市’ 타이틀을 다시 자리 매김시키는 品格 높은 祝祭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지명훈 記者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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