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男便이 캐디 맡아 22勝挑戰

東亞日報
入力 2021年 4月 28日 03時 00分

金正薰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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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월드 챔피언십 出戰
專擔 캐디, 入國制限에 발 묶여

박인비(오른쪽)가 29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남편인 남기협 씨와 선수와 캐디로 호흡을 맞춘다. 동아일보DB — 박인비(오른쪽)가 29日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美國女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男便인 남기협 氏와 選手와 캐디로 呼吸을 맞춘다. 東亞日報DB

‘골프 女帝’ 박인비(33)가 男便과 함께 美國女子프로골프(LPGA)투어 通算 22勝에 挑戰한다.

世界 랭킹 3位 박인비는 27日 싱가포르에서 열린 LPGA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 大會公式記者會見에서 “이番大會에는 男便(남기협 氏)李 캐디를 맡기로 했다”며 “지난해 스코틀랜드에서 男便이 캐디를 맡은 적이 있는데 이番大會는 훨씬 더운 날씨가 걱정”이라고 했다. 박인비는 지난해 LPGA투어 AIG女子오픈에서 캐디를 맡은 男便과 呼吸을 맞춰 共同 4位를 차지했다. 박인비 專擔 캐디인 브래드 鄙處(濠洲)는 選手 1名이 다른 1名과만 入國할 수 있도록 한 싱가포르의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防疫規定에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졌다.

29日부터 싱가포르 센토사GC(파72)에서 열리는 이番大會는 ‘컷오프’가 없고 69名만이 參加한다. 박인비는 이 大會에서 唯一하게 두 次例頂上에 오른 바 있어 强力한 優勝候補로 꼽힌다. 이番 시즌 平均打數 1位(68.56打)인 박인비는 “앞서 두 番優勝을 모두 홀數 해(2015, 2017年)에 했다”며 3番째 타이틀을 向한 意欲을 보였다.

박인비 男便은 프로골프 選手出身으로 現在 스윙 코치 役割도 하고 있다. 박인비는 “(男便은) 내 人生의 게임 체인저다. 男便이 내 스윙을 바꿨고 힘든 瞬間들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줬으며 내 게임을 업그레이드시켰다”고 說明했다.

박인비와 함께 世界 1位 고진영, 世界 9位 김효주 等韓國選手 16名이 出戰한다.

金正薰記者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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