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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曜인터뷰] 우주현 敎授 “乳房癌 生存率 90% 以上…放置하지 마세요”|동아일보

[金曜인터뷰] 우주현 敎授 “乳房癌 生存率 90% 以上…放置하지 마세요”

  • 스포츠동아
  • 入力 2019年 4月 12日 05時 45分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센터 우주현 교수는 “20∼30대는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젊은 사람들이 좀 더 유방암에 대해 관심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제공|이대여성암병원
이대女性癌病院 乳房癌센터 우주현 敎授는 “20∼30代는 癌이 어느 程度 進行된 後에 病院을 訪問하는 境遇가 많다”며 “젊은 사람들이 좀 더 乳房癌에 對해 關心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當付했다. 寫眞提供|이대女性癌病院
■ 이대女性癌病院 乳房癌센터 우주현 敎授

15名 中 1名꼴 發病…漸次 增加
妊娠 걱정? 産婦人科 協診 可能
10年 以上 疏通하면서 再發 防止


乳房癌은 乳房에서 發生하는 모든 惡性 腫瘍을 말한다. 保健福祉部와 中央癌登錄本部가 지난해 12月 發表한 ‘2016年 國家癌登錄統計’에 따르면, 乳房癌 患者는 前年 對比 13.1% 增加했다. 그 結果 11年間 女子 癌發生 1位였던 甲狀腺癌을 제치고 乳房癌이 1位에 올랐다. 全體的인 癌 發生率이 2011年 以後 조금씩 減少勢를 보인 것과는 달리, 主要癌 中 乳房癌만 1999年 以後 오히려 發生率이 增加하고 있다. 이대女性癌病院 乳房癌센터 우주현 敎授를 만나 乳房癌에 對해 궁금한 點을 풀어본다.

● 治療 잘되고 生存率 높아

-國內 乳房癌 發病率은.

“한 해 새로 診斷받은 乳房癌 發生者는 2016年 基準 2萬1839名이다. 1996年보다 5倍 以上 增加했다. 西區는 女性 8名 中 1名, 우리나라는 15名 中 1名이 걸린다. 西歐보다 絶對的인 發生 頻度는 낮지만 20∼30代 發病率은 西歐보다 3倍 以上 높고 增加 速度도 宏壯히 빠른 便이다.”

-다른 癌과 比較해 危險度는.

“乳房癌은 治療가 잘되는 便이라 다른 癌보다 生存率이 높다. 다른 臟器나 뼈, 간, 肺에 轉移가 됐다면 完治率이 많이 떨어지지만, 轉移가 進行되기 前인 1∼3期 患者의 完治率은 宏壯히 높다. 4期 患者를 包含한 全體 乳房癌 患者의 生存率도 90%에 이른다. 一般人과 比較했을 때 乳房癌患者의 5年 相對生存率은 92.7% (2016年 基準)다. 參考로 肝癌은 34.3 %, 肺癌 27.6%, 膵臟癌 11.0%다.”

-乳房癌이 疑心스러운 症狀은.

“初期에는 특별한 症狀이 없는 境遇가 많다. 어느 程度 進行이 되면 乳房에 덩어리가 만져지고, 乳頭에서 分泌物이 나온다. 노란빛이나 褐色, 피가 섞인 分泌物이 한쪽 乳房에서만 나오면 疑心할 必要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症狀이 있어도 5% 程度만 乳房癌과 關聯 있다.”

-母乳 授乳가 乳房癌 發生率을 낮춘다는데.

“出産 後 母乳 授乳를 하면 生理를 안 한다. 生理는 女性호르몬과 關聯 있다. 母乳 授乳한 子女의 數가 많을수록, 授乳 期間이 길수록 女性호르몬에 露出되는 期間이 짧아져 相對的으로 乳房癌 發生 危險度는 줄어든다. 그래서 結婚年齡이 늦어지고 出産率이 낮아지는 것도 乳房癌 發病率에 影響을 미친다.”

● 患者와의 雙方向 커뮤니케이션으로 疏通

-잘못된 情報를 갖고 오는 患者는 없는지.

“痛症으로 인해 乳房癌을 疑心하기도 한다. 痛症이 乳房癌과 關聯될 確率은 5% 未滿이다. 乳房癌 手術을 받은 患者들 中 一部는 組織檢査나 手術이 癌을 더 퍼뜨린다고 誤解하는 境遇가 種種 있다. 잘못된 情報다.”

-妊娠에 對해 憂慮하는 患者들도 있을텐데.

“抗癌治療, 호르몬 抑制 治療 中에는 妊娠하면 안 된다. 可妊期 女性이라면 治療 後에도 充分히 妊娠 可能하기 때문에 醫療陣과 相談해 計劃的으로 準備해야 한다. 例를 들어 抗癌治療는 可妊期 女性의 卵巢 機能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治療 前에 미리 卵子를 採取해 保管했다가 治療 後에 修正해서 着床시키는 方法도 있다. 産婦人科醫 協診 等이 이뤄질 수 있도록 治療 前에 妊娠 等과 關聯된 相談을 竝行한다.”

-患者들을 對할 때 神經 쓰는 部分이 있다면.

“乳房癌은 다른 癌에 비해 治療가 잘된다는 點을 認知시켜 준다. 患者들은 手術로 인한 흉터나 模樣에 對한 喪失感, 抗癌治療로 인한 脫毛, 生理機能 等에 對해 心理的 不安을 겪는다. 精神科的 相談 等의 도움이나 힘들어하는 部分을 共感해 줄 수 있는 役割도 必要하다. 追跡 檢査 等을 持續的으로 하기 때문에 普通 患者와 10年 以上 함께한다. 醫師와 患者와의 關係는 絶對的이진 않겠지만 雙方向 커뮤니케이션은 治療結果에 좋은 影響을 준다.”

● 우주현 敎授

▲ 1981年生
▲ 梨花女大 醫科大學 醫學碩士, 醫學博士
▲ 梨大牧洞病院 外科 레지던트, 專任醫, 診療助敎授
▲ 2015年 3月∼現在 梨大牧洞病院 外科 臨床助敎授
▲ 대한외과학회 正會員, 韓國乳房癌學會 平生會員, 大韓內分泌外科學會 平生會員, 大寒腫瘍外科學會 人情의, 大寒外科超音波硏究會 正會員, 大寒가임력보존학회 情報委員
▲ 2015年 腫瘍外科 서울國際심포지엄 Outstanding Poster Award 受賞
▲ 2016年 이화의대 未來 醫學硏究者賞 受賞

정용운 記者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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