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商家마저 去來 ‘뚝’… 不動産 찬바람 全方位擴散

東亞日報
入力 2019年 3月 22日 03時 00分

주애진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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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萬1079件… 1年새 33%↓, 넉달째 내려 33個月만에 最低値
收益率下落 오피스텔 需要急減탓 “貸出規制等惡材겹쳐 當分間沈滯”

去來價失踪돼 ‘執脈硬化’에 빠진 住宅市場에 이어 오피스텔, 오피스 等商業用과 業務用不動産去來도 줄어들고 있다. 지난달 商業·業務用不動産去來件數는 2年 9個月 만에 가장 적었다.

21日商家情報硏究所는 國土交通部의 去來統計를 分析한 結果 지난달 全國의 商業·業務用不動産去來件數가 2萬1079件으로 지난해 같은 달(3萬1566件)보다 33.2% 減少했다고 밝혔다. 月刊基準으로 2016年 5月(2萬984件) 以後 가장 적다.

商業·業務用不動産에는 오피스텔, 商街, 오피스 等이 包含된다. 全體去來件數의 折半假量은 오피스텔이 차지한다.

商業·業務用不動産去來件數는 지난해 10月 3萬2567件以後 넉 달째 下落하고 있다. 住宅市場이 지난해 9·13不動産對策發表以後沈滯期에 들어간 것과 비슷한 흐름이다. 政府의 規制가 住宅市場에 集中되면서 一角에선 商業·業務用不動産市場이 反射利益을 얻을 것으로 期待했다. 하지만 景氣沈滯와 供給過剩等의 影響으로 商業·業務用市場도 同伴不振에 빠진 것으로 풀이된다.

오피스텔의 去來減少幅이 商街, 오피스 等보다 相對的으로 더 컸다. 지난달 오피스텔 去來件數는 1萬730件으로 지난해 같은 달(1萬6233件)보다 33.9% 줄었다. 오피스텔을 뺀 나머지 商業·業務用不動産去來件數는 1萬349件으로 32.5% 減少했다.

最近 몇 年間 오피스텔 入住物量이 急增하면서 投資收益率이 나빠진 탓에 需要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不動産114에 따르면 지난해 全國 오피스텔의 賃貸收益率은 年平均 4.98%로 集計됐다. 2002年關聯統計集計後 처음으로 年 5% 線이 무너진 것이다.

서울의 오피스텔 賃貸收益率은 2016年 이미 年 5% 아래로 떨어졌고 繼續下落하는 趨勢다. 여기에 貸出金利까지 오르면서 收益率이 더 惡化됐다. 올해 오피스텔 入住豫定物量은 8萬8714室로 2004年以後 가장 많아 收益率은 繼續 나빠질 것으로 展望된다.

商街와 오피스 市場도 景氣沈滯와 늘어나는 空室 탓에 事情은 비슷하다. 韓國鑑定院에 따르면 全國中大型商街의 空室率은 2017年末 9.7%에서 2018年末 10.8%로 뛰었다. 不況으로 長期空室이 늘면서 中大型商街의 賃貸料는 m²黨 2萬9600원에서 2萬9000원으로 小幅 내렸다. 特히 서울의 中大型商家賃貸料는 5萬9300원에서 5萬8200원으로 1.9% 下落했다. 全國 오피스 空室率도 같은 期間 11.9%에서 12.4%로 올랐다.

專門家들은 住宅市場과 商業·業務用不動産市場의 同伴沈滯가 當分間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혁 商家情報硏究所先任硏究員은 “景氣沈滯와 貸出規制, 稅金規制等各種惡材가 겹쳐 投資者들의 買收心理가 쉽게 回復되지 않을 것”이라고 展望했다.

주애진 記者 jaj@donga.com

#오피스텔 #商家 #不動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