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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Interview]노경은 “亂 WBC 國家代表…日本만은 내 功으로 잡겠다”|동아일보

[Twitter Interview]노경은 “亂 WBC 國家代表…日本만은 내 功으로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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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13年 2月 4日 07時 00分


10년의 무명시절을 딛고 두산의 중심 투수로 탈바꿈한 노경은. 그는 ‘열심히 던졌던 투수’로 팬들에게 기억될 수 있도록 등판 때마다 혼신의 투구를 펼쳐왔다. 스포츠동아DB
10年의 無名時節을 딛고 두산의 中心 投手로 탈바꿈한 노경은. 그는 ‘熱心히 던졌던 投手’로 팬들에게 記憶될 수 있도록 登板 때마다 渾身의 투구를 펼쳐왔다. 스포츠동아DB
10年間 抛棄않고 기다려온 機會
마무리처럼 공하나하나 全力投球
아직 쉬어갈 레벨은 아니잖아요

WBC 日本·美國戰서 내 공 테스트
첫 億臺年俸…이젠 몸값 제대로 해야죠


無慮 10年이다. 안개가 희뿌옇게 드리워져 좀처럼 앞이 보이지 않는 現實에 몇 番이고 野球를 抛棄하려 했다. 그러나 끝까지 유니폼을 벗지 않았다. 그를 支撐한 것은 ‘人生에 한 番의 機會는 온다’는 실낱같은 믿음과 恒常 “우리 아들이 最高”라며 愛之重之해온 父母님이었다. 2012年 先發投手로 最高의 시즌을 보내고 2013年 第3回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代表로 太極마크까지 달게 된 노경은(29·두산)李 스포츠동아 트위터 인터뷰를 통해 10年의 無名時節을 딛고 새 野球人生을 열게 된 心境을 率直히 털어놓았다. 日本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에서 빡빡한 訓鍊스케줄을 消化하면서도 기꺼이 長時間의 인터뷰에 臨했다.

-億臺年俸者 班列에 올랐는데 所感이 어떤가요?(Happy_anding_)

“돈을 많이 받았다고 해서 氣分이 좋은 게 아니더라고요. 契約하고 나니까 責任感이 더 느껴졌습니다. ‘받은 만큼 더 熱心히 해야겠구나’라는 생각 때문에 어깨가 무겁네요.”

-지난 시즌 最高의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祕訣이 뭔가요.(@dbsguswls81)

“心的으로 安定된 게 가장 컸죠. 오랫동안 節 指導해주셨던 金鎭煜 監督님이 1군에서, 監督이라는 자리에서 저를 지켜봐주신 게 든든했거든요. 정명원 코치님度 ‘넌 된다. 내가 만들어줄게’라면서 恒常 自信感을 불어넣어주셨어요.”

-노경은 選手에게 金鎭煜 監督과 정명원 코치란?(@Happy_anding_32, @tripleu68)

“언젠가 ‘金鎭煜 監督님은 제 生命의 恩人’이라고 말씀드린 적 있어요. 정명원 코치님은 제가 野球選手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엄청난 武器를 쥐어주신 分이고요.”

-지난해 갑자기 選拔 登板한 京畿(6月 6日 SK戰) 때 느낌을 얘기해주세요.(@fdfd16)

“예전에는 機會가 오면 잘 하려고만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날은 ‘몇 이닝 몇 失點을 하자’가 아니라 마치 마무리投手처럼 이닝마다 1具, 1具 戰力으로 던졌어요. 選拔이 그렇게 던지면 안 되는데 當時에는 그만큼 懇切했어요.”

-昨年 시즌 크게 무너진 피칭이 없는 理由가 있을까요?(@fdfd16)

“先發登板을 할 때마다 緊張을 풀어본 적이 없어요. ‘지난 競技에서 잘 했으니까 이番 競技는 좀 쉬어가자’는 생각을 할 레벨이 아니잖아요. 맡은 競技는 無條件 電力으로 던지자는 생각뿐이었죠. 저에게는 한 競技, 한 競技가 값지고 所重했어요.”

-지난해 34이닝 無失點까지 記錄하면서 엄청난 活躍 보여주셨는데 個人的으로 가장 힘들었던 競技는 언제였나요.(@dajung_0103)

“(記錄이 34이닝에서 멈춘) 10月 2日 牧童 넥센戰이요. 率直히 記錄을 의식하진 않았어요. 서재응 先輩님(45連續이닝 無失點)李 또 계셨잖아요. 그런데 워낙 周圍에서 期待를 많이 해서 그날 힘이 많이 들어갔던 것 같아요.”

-지난해 완봉승을 많이 했는데 올해 퍼펙트게임, 노히트노런에 欲心 있나요?(@don8097)

“絶對 없습니다. 1勝 하기도 힘든데요. 每年 13勝, 14勝을 올리는 投手가 한 番 긁히는 날 생각할 수는 있겠지만 전 아니에요. 山岳人들도 世界 3대산(에베레스트·K2·칸첸중가)은 하늘이 許諾해줘야 오를 수 있다고 하잖아요. 퍼펙트게임이나 노히트노런 亦是 하늘이 許諾해야 可能한 記錄이라고 생각해요.”

-野球 入門하게 된 契機가 特異하다 들었어요.(@opallios21)

“元來 蹴球를 좋아해서 蹴球部에 入團하려고 했는데 가기 前에 美容室에 머리를 자르러 간 거예요. 그때 마침 院長님 아들이 野球를 하고 있었고 절 보시더니 ‘그 좋은 덩치 가지고 왜 野球를 안 하느냐’고 野球部를 소개시켜줘서 테스트를 받았어요. 그날 바로 유니폼 맞췄죠.”

-巨額의 契約金을 받고 入團한 것에 비해 잘 풀리질 않아서 心的으로 많이 힘들었을 텐데 그럴 때마다 어떤 생각을 하면서 이겨냈나요?(@hanbyol0824)

“人生에 機會가 한 番은 온다. 無條件 온다고 믿고 버텼죠. 事實 힘들어서 여러 番 抛棄할 뻔했어요. 彷徨도 많이 하고. 그런데 그럴 때마다 어머니 얼굴이 떠오르더라고요. 저희 父母님은 저를 宏壯히 크게 생각하시거든요. 어머니가 집안形便이 넉넉하지 않았을 때도 아들이 밖에 나가서 남들 앞에서 고개 숙이지 말라고 좋은 옷 입혀주시고, 좋은 運動化 사주시고 그랬어요. 恒常 ‘우리 아들이 最高’라고 해주시고. ‘아들 믿고 기다리라’고 말하다가 그것도 10年 지나니 그 말도 안 나왔는데, 마음속으로 父母님을 실망시켜드리면 안 된다는 생각 德分에 제가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었어요.”

-野球를 抛棄하려하는 選手들에게 應援의 말 付託해요.(@Happy_anding_32)

“4∼5年 하고 힘들다고 抛棄하려고 하는 後輩들에게 弄談으로 ‘이제 6年次면 4年 남았네’라고 해요. 장난이지만, 機會는 꼭 한 番 오니까 기다리는 意味죠. 그게 몇 年 뒤가 될지는 모르지만 重要한 건 機會가 왔을 때 本人이 準備돼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산 投手陣 中에 ‘이 選手가 熱心히 하니 언젠가는 꼭 빛을 볼 것 같다’ 하는 選手 있나요?(@winpast)

“지난해 (金)강률이이한테 ‘2013年은 너다. 準備해라’라고 恒常 말했어요. (徐)동환이度 그렇고요. 球威가 워낙 좋으니까 감만 잡으면 充分히 잘할 수 있을 거예요. 둘 中에 한 名은 터진다고 믿고 있습니다.”

-어릴 적 어떤 選手를 보며 野球選手의 꿈을 키웠나요?(@7sh1ri)

“박찬호 先輩님이요. 어릴 때부터 先輩님이 새겨진 열쇠고리, 스티커 다 모을 程度로 팬이에요. 中學校 1學年 때 先輩님 先發登板 競技 보려고 授業도 땡땡이 치고 野球部 宿所에 가서 몰래 보고 그랬죠. 캠프에서 先輩님을 直接 만났을 때 正말 꿈만 같았어요. 金泰希를 直接 봐도 그렇게 떨리지 않았을 거예요. 質問이요? 엄청 많이 했죠. 하하. 先輩님이 運動靴와 티셔츠도 주시고 밥도 사주시고. 只今도 가끔 카톡 보내주세요. 지난해 先輩님 공 던지는 모습을 直接 보는 것만으로 얼마나 두근거렸는지. 메이저리그에서 無慮 100勝을 올린 透水잖아요. 다시 그런 選手가 韓國에서 나올까요. 正말 존경스러워요.”

-WBC 國家代表로 뽑혀서 感懷가 남다를 것 같은데 이番 大會에서 이것만은 꼭 하겠다 다짐한 게 있나요.(@shuazone)

“꼭 4强에 들고 싶고요. 제가 제 힘으로 한 게임을 責任져보고 싶어요.”

-WBC에 나가서 가장 相對하고 싶은 나라와 相對 選手는 누구인가요.

“選手는 없고 日本戰에서 한 番 던지고 싶어요. 4强을 간 뒤에는 美國도요. 日本과 美國 選手들을 相對로 제 功이 어느 程度인지 테스트해보고 싶어요.”

-野球를 하면서 세우고 싶은 目標가 있다면?(@chaeRi0609)

“첫 番째는 野球 오래하는 選手요. 成績이 안 좋으면서 질질 끄는 게 아니라 좋은 成跡을 내면서 오래 하고 싶은 게 제 꿈이에요. 두 番째는 나중에 野球를 그만두더라도 팬들이 두산 노경은 하면 ‘景氣에서 잘하는 選手보다 正말 熱心히 던졌던 投手’라고 記憶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30年 뒤 나의 모습은?

“음…. 골프 치는 걸 좋아해서 골프 치면서 親舊들과 여유롭게 살고 있을 것 같아요.”

두산 노경은?

▲生年月日=1984年 3月 11日
▲키·몸무게=186cm·85kg(우투右打)
▲出身校=화곡초∼城南中∼성남고∼대불대
▲프로 入團=2003新人드래프트 두산 1次 指名·入團
▲2012年 成績=42競技 12勝6敗7홀드 防禦率 2.53(146이닝 133脫三振)
▲2013年 年俸=1億6000萬원


整理|홍재현 記者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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