土種 家口 브랜드로 有名한 한샘이 올 下半期 經營戰略會議를 只今 美國에서 열고 있습니다. 최양하 한샘 代表理事 副會長을 비롯한 任員 13名은 現地 經營戰略會議에 參席하기 위해 18日 뉴욕行 飛行機에 몸을 실었죠. 한샘이 經營戰略會議를 海外에서 연 것은 創社 39年 만에 처음입니다. 왜 代表的인 內需企業인 한샘이 美國으로 向한 것일까요.

이 會社에 따르면 最近 實績 成長勢가 두드러진 한샘 美洲 法人의 成果를 點檢하는 同時에 홈데포, 이케아, 시어스 等 美國 東部 地域에 位置한 流通 會社들을 直接 둘러보기 위해서랍니다. 한샘 關係者는 “유럽이 製造業으로 産業을 발전시켜 왔다면 美國은 流通을 媒介로 産業이 復興했다”며 “한샘度 家具會社에서 流通 會社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任員들이 直接 先進 流通 現場을 보고 배워야 한다는 判斷에서 推進했다”고 傳했습니다.

勿論 會社 內部에서는 景氣 沈滯로 相當數 國內 企業들이 바짝 움츠린 狀況에서 海外 經營戰略會議를 여는 것이 ‘外遊(外遊)’로 비칠 수도 있다며 否定的인 목소리도 나왔다고 하네요. 하지만 ‘危機일수록 視野를 넓혀야 한다’는 最高經營陣의 뜻에 따라 强行했다는 後聞입니다. ‘國內’라는 우물에서 커온 企業이다 보니 唯獨 GQ(Global Quotient·世界化 指數)가 不足하다는 自省도 깔려 있습니다.

부엌家具 專門 會社로 始作한 한샘이 國內 家具業界 1位로 浮上할 수 있었던 데는 1998年 外換危機 德이 컸습니다. 當時 大型 家具會社들이 잇달아 무너지던 狀況에서 한샘은 부엌家具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家具’라는 新事業에 뛰어들었습니다.

이처럼 危機에 唯獨 剛했던 한샘이 요즘 다시 판을 바꿔보겠다고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인테리어도 賣場에서 사고팔자’는 콘셉트로 事業 포트폴리오를 다시 짜고 있습니다. 인테리어業體에 집修理를 맡기는 代身 消費者가 直接 홈데포나 이케아 같은 인테리어 流通賣場에서 家口, 바닥材 等 建資材를 사는 時代가 오고 있다는 判斷에서죠.

世界에서 까다롭기로 소문난 韓國 主婦들의 눈높이에 맞춰 커온 만큼 海外 市場도 自身 있다는군요. 많이 보고 배우겠다며 美國으로 向한 한샘 任員들의 ‘GQ 높이기’ 프로젝트가 成功的인 結果를 거두기 바랍니다.

정효진 産業部 記者 wisew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