景福宮ㆍ德壽宮 等 서울 市內 宮에서 販賣中인 英文 觀光案內冊子가 오랫동안 改正이 되지 않아 誤謬가 深刻한 것으로 드러났다.
國會 文化觀光委員會 所屬 박찬숙 한나라당 議員은 28日 文化財廳에 對한 國監資料를 公開하고 “宮에서 現在 販賣中인 英文冊子는 1994年 乃至 1996年에 發刊된 것으로 無慮 10年이나 지났지만 改正되지 않은 채 팔리고 있다”고 指摘했다.
資料에 따르면 昌德宮에서 販賣中인 英文 觀光書籍 ‘Travel Korea Your Way’는 市內버스를 탈 때 1999年 10月에 없어진 ’토큰‘을 내라는 說明이 돼있는가 하면, 서울 地下鐵 路線은 1號線부터 4號線까지만 案內하고 있다.
또한 一般택시의 基本料金도 1995年 當時의 1000원으로 돼있고 公衆電話 通話料는 1993年 當時의 30원으로 記錄돼 있다.
德壽宮에서 販賣中인 英文冊子 ‘The Handbook Seoul, Korea’도 現在 23個에 이르는 全國의 高速道路 路線을 5個 路線만 說明하고 있다.
그밖에 鐵道路線에는 無窮花ㆍ새마을 路線만 標示해 2003年 4月 1日 開通된 KTX가 빠져있다. 서울 地下鐵 路線票는 5號線까지만 標示되어 있다.
德壽宮의 또 다른 英文觀光地 ‘The Seoul Food Guide’도 國內 有名 호텔 飮食店에 對한 情報에서 營業時間이 잘못 揭載되고 이미 廢業한 食堂이 적혀있는 等 相當部分 誤謬가 드러났다.
박찬숙 議員은 “現在 景福宮, 昌慶宮, 昌德宮, 德壽宮 等 서울市內 4個 宮에서 販賣中인 英文冊子 全體를 回收하고 改正作業을 서둘러야 한다”며 “文化財廳이 主張하는 宮·陵의 入場料 引上보다는 外國 觀光客들에게 우리나라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案內冊子의 發刊이 더욱 時急하다”고 말했다.
김수연 東亞닷컴 記者 si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