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日 美國 오하이오 州 애크런의 파이어스톤GC(파70)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NEC인비테이셔널(總賞金 750萬 달러) 最終 4라운드.

1오버파 71打를 記錄한 우즈는 이날 2언더파 70打를 치며 追擊한 크리스 디마르코(美國)를 1打 差로 따돌린 6언더파 274打로 130萬 달러의 優勝賞金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1999年부터 3連敗에 이어 이 大會 4番째 優勝컵을 안은 우즈는 비제이 싱(피지), 弼 미켈슨(美國) 等 4勝 選手들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시즌 5勝 高地에 올랐다.

우즈는 또 시즌 賞金 859萬2674달러로 先頭를 지키며 生涯 첫 시즌 賞金 1000萬 달러 突破도 바라보게 됐다.

우즈가 最終 라운드에서 오버파를 記錄한 것은 2年 前 아메리칸익스프레스챔피언십 以後 2番째지만 最終 라운드를 先頭로 나선 37次例 大會에서 34勝을 올린 ‘뒷심’이 빛났다.

9番홀까지 2打를 잃어 共同 2位로 墜落했던 우즈는 3個 홀 앞에서 플레이한 디마르코가 17番홀(파4)에서 1打를 잃는 틈을 타 共同先頭로 다시 올라섰다.

우즈가 勝負를 가른 홀은 16番홀(파5).

티샷이 빗나가 깊은 러프에서 겨우 페어웨이로 볼을 꺼낸 우즈는 蓮못을 넘기는 189야드짜리 3番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5m 거리의 내리막 훅라인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뒤 優勝을 豫感한 듯 特有의 어퍼컷 제스처와 함께 咆哮했다.

싱은 共同 3位(4언더파), 崔京周(나이키골프)와 미켈슨은 共同 51位(10오버파 290打)로 大會를 마쳤다.

한便 이날 네바다 州 리노의 몬트로GC(파72)에서 열린 美國프로골프(PGA)투어 리노唾壺오픈(總賞金 300萬 달러) 最終 4라운드에선 본 테일러(美國)가 21언더파 267打로 大會 2連霸를 차지했다.

나상욱(코오롱엘로드)은 共同 18位(9언더파), 양용은(카스코)은 共同 49位(4언더파).

안영식 記者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