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髮에 肉感的인 몸매를 자랑하는 ‘테니스 코트의 섹시스타’ 안나 쿠르니코바(22·러시아·寫眞)가 選手生活을 中斷해야할 危機를 맞았다.
그의 에이전트인 筆 드 피치오토는 30日 프랑스 日刊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쿠르니코바는 痼疾的인 等 負傷으로 正常的인 大會 出戰이 不可能하다”면서 “回復되더라도 예전처럼 뛸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全 世界 투어 大會를 도는 스케줄은 消化하기 힘들어 隱退도 考慮할 수 있다는 뜻.
쿠르니코바는 올 시즌 메이저 大會인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出戰을 抛棄했으며 單 5個 大會에 나섰을 뿐이다. 또 다음달 開幕되는 마지막 그랜드슬램大會인 US오픈을 包含한 여름시즌 하드코트 大會도 건너뛸 展望.
슬럼프가 길어지면서 한때 8位까지 올라갔던 世界 랭킹이 現在 89位까지 떨어진 狀態.
選手 生活을 그만두더라도 쿠르니코바의 人氣는 식지 않을 것 같다.
95年 프로에 데뷔한 쿠르니코바는 單式 優勝이 單 한次例도 없었지만 빼어난 外貌를 앞세운 廣告 모델과 스폰서 契約으로 年間 1000萬달러가 넘는 收入을 올려왔다. 스포츠 및 演藝스타와 잇단 艶聞을 뿌린 그는 最近 成人雜誌人 맥심의 8月號 表紙人物로 나서는 等 다양한 場外活動으로 人氣 上限價를 누리고 있다.
김종석記者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