極甚한 亂調로 國政運營에 負擔이 되고 있는 민주당을 果然 現 政權의 執權基盤이라고 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四分五裂돼 서로 ‘네 탓’만 하는 政黨을 理念과 政策을 共有하는 政治的 結社體라고 할 수 있을지도 疑問이다. 自中之亂(自中之亂)을 심화시키는 어지러운 新黨 論議는 어쩌면 必然的인 結果인지 모른다.

檢察 召喚을 拒否하고 있는 代表는 엉뚱하게 “靑瓦臺가 檢察을 統制하지 못하고 있다”며 示威를 하고 있다. 律士 出身 總長은 그에 便乘해 “檢察總長의 國會 出席을 制度化하겠다”며 檢察을 壓迫하고 있다. 原電收去物 管理施設 敷地 選定이라는 國家的 宿願事業에 反撥하고 있는 總務는 “오늘까지는 執權與黨”이라는 駭怪한 얘기를 하면서 대놓고 大統領을 批判하고 있다.

首腦部가 이럴 程度니 다른 黨 關係者들은 더 말할 必要도 없다. 自然히 그들 손에 國政이 잡힐 理 없다. 山積한 懸案에 對해 黨政이 머리를 맞대고 眞摯하게 論議하는 모습도 찾아보기 어렵다. 요즘 민주당은 事實上 開店休業(開店休業) 狀態이고 黨政채널도 故障 난지 이미 오래다. 그 渦中에 나라와 國民만 멍들고 있다.

與圈의 總體的 機能喪失과 그로 인한 國政中心 不在(不在)에는 靑瓦臺 責任이 크다. 그러나 386參謀들에게만 눈총을 줄 일은 아니다. 窮極的으로는 盧武鉉 大統領 리더십의 問題이기 때문이다. 與圈 一角에서나마 就任 5個月 만에 大統領 脫黨說이 나오는 것은 憲政史 55年을 돌아봐도 類例가 없다. ‘노무현 新黨’의 總選必敗論까지 提起될 地境이라면 普通 深刻한 게 아니다. 누구보다도 盧 大統領이 事態의 本質을 直視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