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의 擔當 醫師가 耳鼻咽喉科 최은창 敎授(47)다. 崔 敎授는 “李 會長의 稱讚과 寄附도, 이番에 同僚 醫師들이 베스트 닥터로 推薦해 준 것도 고맙지만 事實 同僚 醫療陣의 도움 때문에 可能한 일”이라고 謙遜해 했다.

―崔 敎授는 神經과 血管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어 出血이 생기면 治療가 힘든 ‘頸部 림프節 無血(無血) 切除術’의 最高 大家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왜 周圍 醫療陣에 모든 공을 돌리나.

“事實이 그렇다. 두頸部 腫瘍은 粘膜, 皮膚, 침샘, 神經, 筋肉, 뼈, 갑상샘 等 다양한 組織에서 發生하는 癌을 統稱하는 것이다. 于先 病理科, 放射線科 醫師의 正確한 診斷이 必須的이다. 또 두頸部 腫瘍은 治療 뒤 말하고 숨쉬는 等의 機能을 復元해야 하므로 成形外科 醫師의 役割이 重要하다. 成形外科 醫師는 팔뚝의 血管을 떼어내 목 안의 血管에 連結하는 等 人體의 다른 部位에서 組織을 떼어내 移植하는 ‘有利피판술’ 等의 施術을 하는데 몇 mm만 잘못돼도 機能이 回復되지 못한다. 또 구강악顔面外科팀, 放射線腫瘍學科 醫師들의 役割도 아주 重要하다.”

그러나 周圍의 한 醫師는 “崔 敎授가 頭頸部 疾患 治療에서 여러 醫療陣의 役割을 훌륭하게 調律하기 때문에 오케스트라의 마에스트로에 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재미있는 것은 崔 敎授가 實際 音樂에 相當히 造詣가 있다는 事實. 그는 大學時節부터 플루트를 불었으며 現在 연세대 醫大生과 卒業生으로 構成된 ‘세브란스 오케스트라’의 指導 敎授다. 每年 한두 次例 弟子들과 夫婦 同伴으로 뮤지컬 구경을 가는 音樂 愛好家이다.

―耳鼻咽喉科에서 治療하는 頭頸部 疾患에는 어떤 것이 있나.

“머리끝에서 목까지 內部 疾患 中 腦와 눈, 코, 귀에 있는 것을 빼고는 다 治療한다. 每年 200名의 癌 患者를 手術하는데 큰 差異는 없지만 喉頭癌, 口腔癌, 咽頭癌 巡으로 많다. 陽性腫瘍, 扁桃샘 手術까지 合치면 500餘名을 手術한다.”

―두頸部 腫瘍은 治療가 힘들다고 알려져 있는데….

“絶對 그렇지 않다. 이 分野의 癌은 細部的으로 30餘 가지가 있으며 種類마다 다르지만 요즘에는 生命 延長 뿐 아니라 機能의 回復도 成功的으로 이뤄지고 있다. 全體的으로 折半 程度는 機能을 되찾으면서 完治되며, 30% 程度는 生命은 維持하지만 제대로 먹는 것과 말하는 것 中 하나는 選擇해야 한다. 나머지 20%는 목 全體를 들어내거나 治療가 不可能하다. 特히 喉頭癌은 早期 發見하면 80% 完治되며 이 中 聲帶에 생기는 城門癌은 1期 95%, 2期 85% 以上 完治된다. 早期 診斷과 治療가 必須的이다.”

―두頸部 腫瘍의 早期 症勢에는 어떤 것이 있나.

“癌마다 다르다. 城門癌은 쉰 목소리가 2週 以上 進行되므로 早期診斷이 比較的 쉽다. 成大 윗部分에 생기는 城門 上部癌은 별 症勢가 없다가 癌 細胞가 림프샘에 번진 3期 以後에 發見되는 境遇가 많아 목에 異物感이 있든지 침을 삼킬 때 아프든지, 혹이 만져질 境遇 病院을 찾는 것이 좋다. 食道와 喉頭가 갈라지는 곳에 생기는 咽頭癌은 元體 初期 症勢가 多樣하다. 口腔癌은 主로 흰 자국이나 潰瘍이 나타난다. 이 밖에 가래에 피가 섞일 境遇, 갑자기 코피가 잦을 때 等도 疑心해 봐야 한다. 무엇보다 40歲 以上의 吸煙者는 1年에 한 番 程度 코를 통해 內視鏡을 넣어 立案과 목을 檢査하는 屈曲 內視鏡을 받는 것이 좋다. 怯을 먹는 사람이 있지만 痛症이 거의 없으며 便하게 檢査를 받을 수 있다.”

―두頸部 腫瘍을 豫防하려면….

“頭頸部癌의 90% 以上은 粘膜에 생기는 扁平細胞癌이며 主로 外部 刺戟 때문에 생긴다. 담배는 喉頭癌뿐 아니라 大部分의 頭頸部癌의 主原因이므로 無條件 끊어야 한다. 過飮度 삼가는 것이 좋다. 口腔 안의 慢性 炎症도 癌의 原因이 되므로 厭症은 早期에 治療받도록 한다. 또 맞지 않는 틀니 等 不適切한 補綴裝置度 癌의 原因이 되므로 補綴裝置는 齒科에서 正式으로 하는 것이 좋다.”

이성주記者 stein33@donga.com

▼어떻게 뽑았나▼

인후 頭頸部 疾患 分野의 베스트 닥터로는 연세대 세브란스 病院 최은창 敎授가 選定됐다.

이는 全國 17個 大學病院의 耳鼻咽喉科 敎授 58名에게 △自身의 家族에게 인후 頭頸部 疾患이 있을 때 診療를 付託하고 싶고 △最近 3年 동안 診療 및 硏究에서 뛰어난 活躍을 보인 意思를 5名씩 推薦받아 集計한 結果다.

崔 敎授는 2001年 本報의 베스트 中堅醫師 시리즈에서도 이 分野 1位로 選定됐다.

2000年 베스트 닥터의 健康學에서 이 分野 1位를 차지한 當時 고려대 安山病院 최종욱 院長은 開院을 했는데도 不拘하고 많은 推薦을 받았다.

▼인후 頭頸部 疾患 名醫 프로필▼

▽김광현(56)=喉頭癌에 對한 全國的 力學調査를 實施해 喉頭癌의 發生 및 治療 現況을 把握했다. 레이저, 內視鏡, 顯微鏡 等을 利用한 다양한 治療法을 開發했다. 1987年부터 서울大病院에 두頸部 腫瘍 特殊클리닉을 運營하면서 1000餘名의 患者를 手術했다. 國際頭頸部腫瘍學會의 韓國 代表를 맡고 있다. 2010年 世界頭頸部腫瘍學會를 國內에 誘致했으며 이 學會 會長으로 內定돼 있다.

▽김민식(47)=喉頭癌 및 頭頸部 再建術 分野에서 權威를 인정받고 있다. 1993年 喉頭癌이 進行된 患者의 喉頭 機能을 保存하는 特殊한 手術을 國內 最初로 施行하는 等 機能을 保存하는 喉頭癌 手術에 對한 治療 結果를 繼續 發表하고 있다. 또 耳鼻咽喉科 治療와 머리 損傷 部位 再建術을 同時에 施行하고 있다. 現在 大韓耳鼻咽喉科學會 學術理事, 大寒頭頸部外科 硏究會 硏究理事 等을 맡고 있다.

▽최종욱(55)=喉頭癌 治療뿐 아니라 成大 除去 手術을 받은 患者의 音聲을 다시 찾아주는 音聲 再活 分野의 權威者. 1984年 高麗大 안암병원 敎授 時節 自費를 들여 ‘陰性再活敎室’을 열었다. 2000年 本報가 連載한 ‘베스트 닥터의 健康學’에서 인후 頭頸部 疾患 分野 最高 名義로 選定됐다. 지난해 10月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國內 最初의 목 疾患 專門病院 ‘관악두리耳鼻咽喉科’를 開園했다.

▽홍기환(47)=患者의 音聲을 效果的으로 矯正할 수 있는 ‘APM 甲狀軟骨成形術’, 外部에 全혀 傷處를 내지 않고 침샘의 各種 疾患을 手術하는 침샘 手術法 等 獨創的인 治療法을 잇따라 開發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말할 때 喉頭의 力動的 움직임에 對한 硏究 論文을 世界的 學術誌 ‘陰性 저널’에 發表했으며 이 分野의 硏究로 韓國音聲科學會議 ‘2002年 學術賞 및 最優秀論文賞’을 받았다.

▽노영수(48)=美國 밴더빌트대, 홍콩대 퀸 메리病院에서 頭頸部 惡性 腫瘍에 對해 硏修했고 放射線 腫瘍學科 等과 浹辰하는 ‘頭頸部癌 클리닉’을 運營하고 있다. 進行된 口腔癌과 咽頭癌의 治療에서 뛰어난 成跡을 보여주고 있다. 成形外科와 合同 手術 成功率도 뛰어나다. 現在 大韓頭頸部腫瘍學會 理事, 大韓機關食道科學會 副會長을 맡고 있으며 健康保險 審査評價院의 頭頸部 分野 專門 審査委員이기도 하다.

▽정광윤(45)=發聲에 對한 궁금症을 풀기 위해 美國 硏修 때 6個月間 聲樂 레슨을 받은 熱誠派. 관악두리耳鼻咽喉科의 최종욱 院長과 함께 國內 最初로 喉頭癌으로 因해 聲帶를 除去한 患者들의 모임인 성우회(聲友會)를 탄생시켰다. 國內 最初로 ‘頭頸部腫瘍의 最新治療’ 甲狀腺癌 等에 對한 워크숍을 始作했다. 耳鼻咽喉科에서는 갑상샘 癌에 對한 워크숍도 國內 처음으로 始作했다.

▽최홍식(49)=音聲障礙의 새 診斷法과 治療技法 開發에 先驅的 役割을 하고 있다. 1995年 難治病인 痙攣性 發聲障礙에 對한 보톡스 注入 治療, 神經移植術을 導入했고 500名의 患者가 登錄된 아시아 最大 規模의 痙攣性 發聲障礙 클리닉을 運營하고 있다. 喉頭 摘出 手術을 받은 사람의 音聲再活을 위해 다양한 人工喉頭 裝置를 開發했다. 音聲言語醫學硏究所, 音聲專門人 特殊클리닉 等을 運營하고 있다.

▽李龍植(45)=頭頸部 腫瘍과 갑상샘癌의 治療에서 레이저, 抗癌治療, 放射線 治療를 適切히 竝用해 治療하고 있다. 1996年 國內 처음으로 下人두암이 進行된 患者를 레이저 手術로 고쳤으며 이 分野의 最多 治療 經驗을 자랑한다. 抗癌劑 治療 後 레이저를 쏘는 手術로 患者 治療率을 크게 높이고 있다. 以前에는 一般外科에서만 手術한다고 여겨졌던 갑상샘癌도 活潑히 手術하고 있다.

▽김상윤(46)=每年 500名 以上의 手術을 執刀하며 그中에서 150名 以上의 喉頭癌, 口腔癌 患者를 手術한다. 미시간 醫大에서는 頭頸部癌의 治療와 豫防을 集中的으로 硏究했으며 手術 뿐 아니라 癌의 早期 診斷, 再發 防止를 위한 藥 開發 等 硏究에도 熱心이다. ‘患者 立場’에서 진료하며 無理한 治療를 하지 않는다는 診療原則을 固守한다. 吸煙 患者에게는 禁煙을 强勸하는 ‘禁煙主義者’이다.

▽안회영(56)=頭頸部 疾患의 權威者로 레이저 手術의 擴散에 크게 寄與했다. 喉頭疾患의 微細手術과 音聲障礙의 治療에도 實力을 인정받고 있다. 日本 구루메臺, 美國 마운트시나이臺, 슬론 캐터링 癌센터 等에서 硏修했다. 大韓機關食道科學會 會長을 거쳐 大寒레이저醫學會와 東아시아陰性의과학회의 常任理事를 맡고 있다. 大寒耳鼻咽喉科學會 次期 會長으로 內定돼 있다.

▽백정환(45)=每週 20∼30名의 專門家가 參與하는 ‘두頸部 腫瘍 患者 協診 會議’를 통해 正確한 診斷을 내리고 治療方針을 決定하고 있다. 每年 全國의 專門醫와 修鍊醫를 對象으로 ‘頭頸部 外科 워크숍’을 開催하고 있다. 組織 工學을 利用한 長期 開發에도 힘쓰고 있다. 6月 美國 아이오와 醫大의 ‘第 36次 두頸部 腫瘍 및 再建術 코스’에서 國內 最初로 招請講演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