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日 午後 11時15分(韓國時間) 開幕한 올 시즌 女子골프 세 番째 메이저大會인 2003 US女子오픈(總賞金 310萬달러) 開催地 펌프킨리지GC 位置 홀로 코스(파71)는 짧은 年輪에도 不拘하고 各種 아마추어와 프로 메이저大會 단골場所로 脚光을 받고 있는 新興名門.

92年 開場한 會員制코스인 位置 홀로는 바로 ‘골프皇帝’ 타이거 우즈가 96年 US아마추어챔피언십에서 史上 첫 大會 3連霸를 達成한 歷史的 場所. 當時 우즈는 38番째홀(매치플레이)까지 가는 血戰 끝에 스티브 스콧(美國)을 꺾고 95年大會 歷史上 처음 3年 連續 優勝이라는 里程標를 세웠다.

位置 홀로는 바로 이듬해인 97年 US女子오픈을 開催하며 聲價를 높였다.

그런데 ‘魔女’는 大會 3連霸를 노렸던 ‘最强’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게는 豫選脫落이라는 心術을 부렸고 앨리슨 니컬러스(英國)에게는 ‘US女子오픈 史上 첫 두자릿數 언더파 優勝’이라는 榮光을 膳物했다. 當時 共同21位를 차지하며 所重한 經驗을 쌓은 박세리(CJ)는 풀시드 美國LPGA투어 進出 첫 해인 98US女子오픈(블랙울프런GC) 頂上에 올랐다.

첫 라운드 9番홀(파4·427야드)에서 트리플보기를 犯하며 77打로 허물어진 소렌스탐은 2라운드에서 안간힘을 썼으나 73打에 그치며 豫選脫落, 史上 첫 US女子오픈 3連霸가 霧散됐다. 反面 니컬러스는 낸시 로페즈(美國)의 追擊을 1打差로 따돌리며 10언더파 274打로 生涯 첫 메이저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두 番째 US女子오픈을 開催하는 位置 홀로는 올해 徹底하게 ‘再武裝’, 파71이지만 歷代 US女子오픈 開催 코스 中 가장 긴 6550야드로 變貌했다. 아름드리 나무가 감싸고 있는 페어웨이 곳곳은 勿論 그린周邊도 수많은 벙커로 둘러싸여 있어 거리와 正確度를 兼備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한便 박세리는 소렌스탐과 같은 組로 4日 0時43分 첫 라운드에 突入했고 ‘하와이 스타’에서 ‘全國區 스타’로 變身한 미셸 位(13)는 4日 午前 6時24分 10番홀에서 待望의 첫 티샷을 날렸다.

안영식記者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