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5=東洋은 지난달 9日 正規리그가 끝난 뒤 20日 넘는 期間 동안 3競技만을 치르며 主戰들의 體力을 아낄 수 있었다. 코리아텐더와의 4强戰을 3連勝으로 싱겁게 通過하며 1週日 동안 休息期間度 가졌다.

反面 TG는 LG와 5次戰을 치르면서 看板 選手들이 지칠 대로 지친 狀態. 特히 팀 내 精神的 支柱인 허재와 센터 김주성의 體力 低下가 눈에 띈다. 김승현과 金炳哲을 앞세운 東洋의 스피드는 몸이 무거운 TG의 急所를 찌를 게 分明하다.

따라서 東洋이 大邱 홈 1,2次戰을 모두 이길 境遇 TG는 急激하게 무너질 公算이 크다. 이런 弱點 때문에 TG는 于先 地域防禦를 비롯한 다양한 守備 戰術로 東洋 힉스의 2對2 플레이를 막아야 勝算이 있다. TG 전창진 監督은 “LG와 激戰을 치르면서 電力 損失이 컸지만 守備가 强해진 收穫을 얻었다. 동양戰에서 剛한 面貌를 보인 양경민과 起伏이 甚한 잭슨의 外郭砲가 제 때 터지기를 期待한다”고 말했다.

▽식스맨=東洋은 豐富한 選手層을 자랑한다. 特히 포워드 라인에서는 박재일 위성우 박훈근 이지승을 相對 매치業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다. 김승현의 代打 朴志玹은 빠른 발과 才致있는 볼配給으로 主戰자리를 넘볼 程度. 東洋은 TG와의 正規리그에서 候補들이 全體 得點 가운데 19%를 책임지며 제몫을 다했다. 反面 TG는 7%에 그쳐 主戰依存度가 높다.

허재의 백업을 맡게 된 김승기가 빈자리를 얼마나 메워주느냐가 勝負의 또 다른 열쇠. 東洋 김진 監督은 “狀況에 맞는 選手 起用이 可能한 것도 우리 팀의 强點 가운데 하나”라며 自信感을 드러냈다.

▽司令塔=김진 監督(42)과 전창진 監督(40)은 高麗大와 失業 三星에서 2年 先後輩로 한솥밥을 먹었다. 둘 다 監督代行을 거쳐 指揮棒을 잡았다는 點이 똑같다. 젊은 監督답게 權威보다는 때로는 맏兄처럼 隔意 없이 選手들의 意見을 重視하는 指揮 스타일도 비슷하다. 다만 큰 競技에 對한 經驗에서는 지난 시즌 優勝을 맛본 金 監督이 한手 위. 하지만 전 監督에게는 美國프로籠球(NBA) 出身 제이 험프리스 코치와 百戰老將 許載라는 든든한 支援軍이 있다.

김종석記者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