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內 프로籠球 史上 外國人 코치 1號인 TG 엑써스의 제이 험프리스 코치(40·寫眞)는 韓國 籠球의 可能性을 높게 評價했다. 지난 해 中國프로籠球(CBA) 질린 타이거스 監督을 맡아 아시아 籠球에 익숙한 험프리스는 “中國엔 좋은 選手가 많지만 全體的으로 보면 韓國이 한 수 위”라며 韓國 籠球를 아시아 最高 水準”이라고 評價했다.

험프리스의 經歷은 華麗하다. 콜로라도大 出身인 그는 美國프로籠球(NBA) 피닉스 선즈와 밀워키 벅스, 유타 재즈에서 12年 間 選手로 活躍했다. 現役時節 포지션은 가드. 隱退한 뒤에는 댈러스 매버릭스와 LA 레이커스의 스카우트 擔當으로 選手 發掘을 위해 全 世界를 누볐다. 指導 스타일은 ‘組織力을 바탕으로 한 守備籠球’.

TG와 因緣을 맺게 된 것은 올 5月 傭兵 探索車 美國을 찾은 전창진 監督을 만나면서부터. 自身의 NBA 經驗을 傳授해줄 팀을 찾던 험프리스와 김주성이란 超特級 新人을 새 食口로 맞은 TG의 利害가 맞아 떨어지며 月俸 1萬 달러라는 破格的인 條件에 契約이 이뤄졌다.

험프리스의 눈에 國內 最高 센터인 徐章勳(三星 썬더스)과 김주성의 NBA 進出 可能性은 어떻게 비쳤을까.

험프리스의 對答은 “運이 가장 重要하다”는 多少 뜻밖의 말이었다. 험프리스는 “함께 籠球韓 同僚들 가운데 나보다 實力이 월등했음에도 끝내 NBA에 進出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며 “機會가 왔을 때 잘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험프리스는 直接 指導하고 있는 김주성에 對해 “潛在力이 높다”고 말했고 서장훈에 對해선 “韓國 最高의 센터를 評價하기는 아직 이르다”며 말을 아꼈다.

TG는 험프리스와 함께 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시카고 불스에서 센터로 活躍했던 제임스 에드워즈(48)를 臨時 트레이너로 벤치에 加勢시켜 올 시즌 突風을 自信하고 있다.

김상호記者 hyangs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