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속 賞金王 競爭을 한판勝負로 決判內子’.

國內 프로골프大會 史上 가장 많은 總賞金(5億5000萬원)李 걸린 삼성증권杯 第45回 韓國프로골프(KPGA)選手權大會가 12日 江原 平昌 휘닉스파크GC(파72)에서 나흘間의 熱戰에 들어간다.

上位랭커들이 이番 大會에 유난히 ‘군침’을 삼키는 理由는 優勝賞金이 1億원이나 돼 賞金王 레이스 版圖를 單番에 뒤바꿀수 있기 때문. 于先 賞金랭킹 10位以內 選手中 누구든 優勝하면 强力한 賞金王候補로 떠오르게 된다. ▶表參照

特히 賞金랭킹 3位以內 選手가 優勝하면 事實上 賞金王을 굳힐수 있다. 아직 남아있는 江原오픈과 益山오픈은 모두 優勝賞金이 3600萬원에 不過하고 시즌 最終戰인 SBS프로골프 最强戰은 賞金順位에 包含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番 大會에서 賞金랭킹 1∼3位인 강욱순(三星電子)과 최광수(코오롱) 박도규(테일러메이드)의 ‘3巴戰’李 올시즌 어느 大會보다도 熾烈할 展望이다.

99年 이 大會 頂上에 오르며 賞金王을 차지했던 강욱순은 지난週 韓國오픈에서 ‘월드스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對等한 競技를 펼치는 等 最上의 샷感覺을 維持하고 있어 3年만의 大會 頂上 復歸와 2年만의 賞金王 奪還을 벼르고 있다.

최광수度 賞金王 3連霸 達成을 위해서는 決코 優勝을 讓步할 수 없는 狀況이다.

한便 지난해 다잡았던 賞金王 타이틀을 최광수에게 빼앗긴 ‘新銳’박도규는 覺悟가 남다르다. 박도규는 지난해 마지막 大會인 江原오픈에서 28位에 그치는 바람에 3位를 마크한 최광수에게 105萬원 差異로 賞金王 타이틀을 내줬었다. KBS 2TV가 1∼4라운드를 生中繼한다.

안영식記者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