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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오아시스` 受賞背景|東亞日報

[오늘의 이슈]'오아시스' 受賞背景

  • 入力 2002年 9月 9日 20時 35分


유럽 最高(最古) 映畫祭인 베니스 國際映畫祭의 올해 傾向을 要約하면 ‘禁忌에 對한 挑戰과 固定觀念의 뒤집기’라고 할 수 있다.

競爭部門 最高의 榮譽인 黃金獅子賞을 탄 英國映畫 ‘막달레나 시스터즈’(監督 피터 뮬란)는 가톨릭 敎會가 運營하는 아일랜드의 洗濯所에서 혹사당하는 女性 4名의 이야기로, 敎會에서 隱密하게 벌어지는 抑壓과 暴力을 다뤘다. 이 映畫의 受賞消息이 傳해지자 바티칸은 聲明을 내고 “이 映畫가 賞을 탄 唯一한 理由는 半(反)가톨릭이기 때문”이라며 “이는 가톨릭 敎會에 對한 怨恨에 사무친 挑發”이라고 非難했다.

受賞作은 아니지만 9.11 테러를 다룬 國際 프로젝트 ‘9’11’01’은 테러를 反美(反美)的 視角에서 그려 映畫祭 내내 波紋을 일으켰다. 前科者와 腦性痲痹 障礙人의 사랑을 그린 ‘오아시스’ 亦是 旣存 固定觀念을 뒤집는 破格的 멜로. 올해의 베니스는 商業的 할리우드 映畫에 對한 偏向이 지나치다는 憂慮를 씻고, 旣存 價値를 顚覆하고 挑發하는 勇敢한 映畫들 篇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映畫 '오아시스'에서 乾達과 重症 障礙人의 사랑을 보여주는 설경구와 문소리. 寫眞提供 유니코리아 文藝投資

‘오아시스’는 6日과 7日(現地時間) 열린 試寫會에서 起立拍手를 받았고 “사랑과 人生에 對해 생각하게 해준 映畫”等의 讚辭를 받으며 일찌감치 首相이 豫見되었다. 映畫評論家인 서울예대 강한섭 敎授는 “西歐 藝術映畫들이 날로 衰退해가고 있는 環境에서, 이番 ‘오아시스’의 首相은 韓國이 世界 映畫藝術에 生命力을 불어넣는 새로운 根據地로서 注目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評했다.

또한 그동안 國際映畫祭에서 賞을 탔던 映畫들이 大槪 韓國의 傳統이나 土俗的 情緖를 바탕으로 한 作品들이었다는 點을 勘案하면, 現代를 背景으로 한 ‘오아시스’의 受賞은 異國的 東洋文化에 對한 西歐人들의 好奇心 次元을 뛰어넘어 作品 自體에 對한 評價라고 할 수 있다.

'오아시스' 맛보기  豫告 , 스틸

‘오아시스’ 配給社인 CJ엔터테인먼트는 이番 受賞을 契機로 서울과 釜山, 仁川의 CGV, 메가박스 等 複合上映館에서 ‘오아시스’의 臟器上映을 計劃하고 있다.

이 밖의 主要 部門 受賞者(作)은 다음과 같다 (括弧안은 國籍·映畫) ▽男優主演賞〓스테파노 아코르視(이탈리아·‘사랑으로 불리는 旅行’) ▽女優主演賞〓줄리안 무어(美國·‘天國에서 먼’) ▽審査委員 大賞〓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 監督(러시아·‘바보들의 집’) ▽特別賞〓에드워드 래크먼(미국·‘천국에서 먼’)

김희경記者 susan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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