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指數는 百年이 넘는 歷史上 가장 큰 幅인 685포인트나 미끄러져 指數 8921로 마감됐다. 1萬포인트가 崩壞된지 2週만에 9000線마저도 單숨에 무너졌다. 나스닥指數도 無慮 6.8%나 下落한 1579.55를 記錄, 1600線이 가볍게 무너지고 말았다. 지난 98年10月 以來 2年9個月만에 가장 낮은 水準.

그러나 이날 움직임은 當初 期待보다는 良好했다는게 衆論이다. 大部分의 證市 專門家들은 이番 테러事件의 衝擊으로 美國證市가 10% 넘는 暴落을 記錄할 것이란 豫想을 했었고 여기에 미치지 못한 下落幅은 그나마 多幸이라는 評이다. 이는 뉴욕證市가 開場되기 直前에 美國 聯邦準備制度 理事會(FRB)에서 豫定에 없었던 金利 引下를 0.5%포인트나 斷行했고 主導的인 機關投資者들을 中心으로 賣渡를 自制하자는 愛國心에 呼訴한 것이 奏效했다는 分析이다.

그러나 한便으론 이러한 努力에 비해볼 때 이날 下落幅은 오히려 실망스럽다는 意見도 있다. 奇襲的인 金利 引下 하나만 해도 相當한 影響力을 지닌 材料임에도 不拘하고 暴落을 沮止하는데 失敗했고 言論에서는 賣渡를 自制하자고 했지만 相當數의 機關이나 個人 投資者들은 實質的으로 賣物을 내놓으면서 暴落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株價가 暴落했는데도 去來量이 23億6934萬株로 史上 最大를 記錄했다는 點도 向後 場勢를 어둡게 하는 要素다.

評價야 어찌됐건 첫去來일을 넘겼다고 해서 安心할 일은 아니다. 勿論 短期間의 暴落은 反騰을 이끌어낼 수 있겠지만 只今 뉴욕證市가 處한 狀況은 心理的인 衝擊을 넘어서 實質的으로 基本的인 經濟 與件이 흔들릴 美國 經濟를 反映해야 하기 때문이다. 短期的으로 心理的인 衝擊은 堪當할 수 있겠지만 中長期的으로 經濟 沈滯가 더욱 깊어질 것이 豫告되는 狀況에서 現在 株式의 價値는 한段階 낮아질 수밖에 없다는 指摘이다.

相當數의 證市 專門家들은 앞다퉈서 올 株價 展望値를 낮추는 作業을 하고 있다. 雰圍氣上 앞장서서 賣渡를 主張하지는 못하지만 適正株價 水準을 낮춤으로써 間接的인 信號를 보내는 狀況이다.

(삼성증권 뉴욕法人 課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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