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諸葛孔明이 산 司馬仲達을 잡는다.’
斗山컵 第11回 아시아男子排球選手權大會 決勝戰은 이 俗談을 聯想케 하는 勝負였다.
3세트 後半 블로킹을 하고 내려오던 신진식이 코트위에 쓰러졌다. 瞬間 競技場에서는 ‘악’하는 소리가 터져나왔고 신진식은 結局 들것에 실려 나왔다. 觀衆席에 앉아 있던 排球協會 幹部들이 모두 신진식에게 뛰어갔고 觀衆들의 視線도 競技가 進行中인 코트가 아닌 신진식에게 쏠렸다. 다잡은 優勝이 물 건너갈지 모른다는 危機感이 體育館에 퍼져나갔다.
反面 濠洲의 監督과 選手들의 얼굴에는 稀微한 安堵感이 피어났고 3세트를 따낸 濠洲팀의 詐欺는 치솟았다.
신진식이 빠진 채 맞은 4세트. 하지만 韓國은 세트 初盤부터 豫想을 깨고 濠洲를 몰아붙여 신진식이 나오지 않은 狀態에서 競技를 마무리했다. 거꾸로 濠洲는 放心한 듯 失策까지 이어졌다. 濠洲 監督은 競技가 끝난 뒤 茫然自失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競技後 韓國 選手들은 “신진식이 나가자 잘못하면 지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더 競技에 集中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창원〓이현두기자>ruchi@donga.com
창원〓이현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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