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內最大 競賣사이트 옥션(www.auction.co.kr)李 ‘카드깡거품’으로 苦戰하고 있다.
인터넷企業(닷컴)의 價値를 뻥튀기했던 ‘인터넷거품’이 걷히면서 많은 닷컴企業들이 ‘衰落의 길’에 접어들 때에도 獨特한 收益모델을 인정받으며 우리나라 代表 닷컴週로 자리매김했던 옥션. ‘韓國의 E베이’라는 讚辭를 받던 그 옥션이 重大한 危機에 處했다.
堅調했던 株價가 最近 몇 個月間 限없이 흘러내리는 데다 主要 證券社들이 投資意見을 잇달아 낮추고 있기 때문이다. 6月 中旬 3萬5000원臺였던 옥션 株價는 現在 折半 水準인 1萬7000代까지 下落한 狀態.
LG投資證券은 13日 옥션에 對한 投資意見을 ‘買收’에서 ‘留保’로 下向 調整했다. 適正株價度 3萬2800원에서 2萬2000원으로 1萬원 가까이 끌어내렸다. 三星證券 亦是 旣存 ‘買收’ 意見을 ‘市場平均’으로 낮췄다.
이 같은 投資意見 下向 調整은 옥션에서 이뤄지는 競賣成事金額(GMS) 가운데 카드깡(信用카드를 利用해 不法 現金化하는 手法)과 關聯된 金額이 豫想보다 많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LG投資證券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옥션의 카드깡 問題는 5月 末부터 불거졌으나 當時 判斷보다 카드깡 規模가 훨씬 더 큰 것으로 最近 確認되고 있다”면서 “適正株價 山頂의 重要 指標인 GMS가 카드깡 賣出로 인해 下半期에도 줄어들 可能性이 커 下向 調整이 不可避하다”고 말했다.
多急해진 옥션도 最近 報道資料를 통해 “옥션사이트에서 發生하는 信用카드 不正使用額의 70%假量을 除去했다”며 “다음달부터 送金計座實名制와 自動監視시스템을 導入하겠다”고 밝혔다. 카드깡 放置를 問題삼아 信用카드社들이 옥션에 支給을 保留한 數十億원의 카드賣出은 如前히 묶여 있다.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
성동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