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在 민머리 苦悶을 解決할 수 있는 完璧한 方法은 없지만 지난해 紹介된 藥의 效果가 確認되고 있고 移植 手術法도 短點이 補完되고 있다. 遺傳子를 고치거나 줄기細胞를 移植해 대머리를 없애는 方法도 硏究 中이다.

D企業에 다니는 金某 次長(45)은 지난해 國內에서 市販되기 始作한 韓國MSD의 민머리 治療劑 ‘프로페시아’의 愛護論者다. 그는 지난해 10年 만에 美粧院에 다니게 됐으며 最近 머리를 노란色으로 染色하기도 했다.

바르는 治療劑 ‘미녹시딜’과 함께 美國 食品醫藥局(FDA)의 販賣 承認을 받은 두 가지 대머리 治療劑 中 하나인 프로페시아는 대머리를 만드는데 核心 役割을 하는 男性호르몬 DHT를 줄여 머리카락이 나도록 만든다.

美國 캐나다 等에서 臨床試驗한 結果 이 藥을 먹은 사람 中 83%에서 脫毛가 멈췄으며 ‘소갈머리 없는 兄’의 66%, ‘앞가림 못하는 兄’의 42%에서 머리카락이 나기 始作했다.

特히 이 藥은 東洋人들에게 더 뛰어난 效果를 거두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韓國人을 包含한 東洋人들에 對한 臨床試驗 結果가 이달 中旬 發表될 豫定이다. 最近에는 미녹시딜을 바르면서 프로페시아를 먹으면 效果가 더 높아진다는 報告도 나왔다.

그러나 이들 藥을 먹거나 바르는 것을 中斷하면 다시 脫毛가 進行되고 中等도 以上의 脫毛症에는 期待 以上의 效果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短點이 있다.

移植術은 主로 自身의 뒷머리나 옆머리 털을 뿌리째 옮기는 ‘自家毛 移植術’을 많이 한다. 移植術에는 살갗 얕게 들어가는 칼로 한두 올 옮겨 심는 ‘마이크로슬림式’과 注射器 비슷한 模樣의 移植基로 移植하는 ‘崔(崔)式’ 等이 있다. 최식은 서울 都賈議員 최영철 院長이 開發해 韓國 日本 中國 等에 퍼뜨린 方法으로 1000∼1500올씩 3, 4回에 걸쳐 심는다.

施術 뒤 2個月이 지나면 審은 머리카락의 70% 程度가 빠지지만 뿌리가 살아 있어 大部分 다시 난다. 最近엔 醫師 2名과 看護師 3∼5名이 한꺼번에 2000個 以上의 머리카락을 옮겨 심는 ‘메가세션’ 施術이 퍼지고 있다.

한便 市中엔 모리가나, 그로비스, 스펠라707 等 다양한 形態의 發毛改善制가 나와 있고 저마다 뛰어난 效果를 자랑하지만 客觀的인 臨床試驗 結果가 不足하고 長期的 效果도 알 수 없는 實情이다.

先進國에선 希望的인 消息들이 續續 나오고 있다. 99年 美國 코넬대 웨일病院 硏究팀은 털을 자라게 하는 遺傳子 ‘소닉’으로 대머리를 治療하는 動物實驗에 成功했고, 비슷한 무렵 英國에선 頭皮 細胞 移植에 成功했다. 最近 科學者들은 줄기細胞를 毛根細胞로 바꿔 대머리를 征服하는 方法에 매달리고 있다.

科學의 힘으로 대머리를 100% 征服할 날이 멀지 않았다. 그러나 그 때까지 기다릴 必要는 없다. 只今도 相當數는 適切한 治療로 민머리 苦悶에서 벗어나고 있다.

성균관대 醫大 삼성서울병원 皮膚科 이일수 敎授는 “脫毛는 身體의 缺陷이 아니라 一種의 疾患이므로 早期에 治療해 苦悶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성주기자>stein3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