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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場診斷]`千戶洞 텍사스村`에 아파트團地 짓기로|동아일보

[現場診斷]'千戶洞 텍사스村'에 아파트團地 짓기로

  • 入力 2001年 9月 2日 19時 07分


서울의 代表的 淪落街인 江東區 千戶洞 423 一帶 俗稱 ‘천호동 텍사스村’李 40年만에 새로운 住居타운으로 變身할 수 있을까.

천호동 텍사스村 一帶 建物主 10餘名은 지난달末 ‘천호동 423 住宅組合推進委’를 結成, 淪落街를 自進 撤去하고 3000餘坪의 敷地에 아파트 團地를 짓기로 했다고 2日 밝혔다.

推進위는 이미 아파트 團地 建設 施工社를 選定한데 이어 早晩間 住宅組合을 結成해 빠르면 올해 안으로 建物 撤去와 함께 工事를 始作할 計劃이다.

천호동 텍四寸 建物主들이 ‘業種 變更’에 나선 것은 96年부터 本格化한 江東區廳과 江洞警察署의 ‘考査(枯死)作戰’에 더 以上 버틸 수 없었기 때문. 이 때문에 80年代 中盤 淪落業所가 200餘個에 達할 程度로 盛況을 누렸던 이 곳은 現在 60餘個만이 남아 艱辛히 命脈만 이어오고 있는 狀態다.

推進위의 최금식氏(67)는 “警察의 集中 團束으로 營業을 抛棄하는 淪落業所의 數가 늘고 남아 있는 業所도 事實上 ‘開店 休業’ 狀態인데다 凶家로 變해 버린 建物이 많다”며 “그대로 둘 境遇 商圈을 回復할 方法이 없고 천호동의 이미지만 더 나빠질 것 같아서 自體的으로 住宅組合推進위를 結成했다”고 말했다.

이에 對한 서울市의 反應은 冷淡하다. 서울에 淪落街가 많은데 이 곳에만 特惠를 줄 수 없다는 것이다.

建物主들과 淪落業主들이 一般住居地域으로 指定된 이 一帶를 서울市의 用途變更 許可를 받아 商業地域으로 轉換해 大規模 商街와 觀光타운으로 造成한다는 當初 計劃은 서울市의 壁에 부닥쳐 霧散됐다. 都市基本計劃과 맞지 않고 이 地域에만 ‘特惠’를 줄 수 없다는 서울市의 立場을 確認한 建物主들은 이番에 住居用 아파트 團地 建設이라는 카드를 내놓은 것이다.

강동區廳의 한 關係者는 “建物主들이 自發的으로 淪落街를 撤去한다는 것은 歡迎할 만한 일”이라며 “그러나 이 곳은 一般住居地域으로 돼 있어 容積率을 올리지 않을 境遇 아파트를 짓더라도 收益性이 없어 再建築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展望했다. 現在 강동區廳은 천호동 텍사스村의 特殊性을 考慮, 準住居 또는 近隣商業地域으로 用途를 變更해 줄 것을 서울市에 要請한 狀態다.

<차지완기자>marud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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