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內 西洋史學界의 泰斗로 꼽혀온 민석홍(閔錫泓) 서울대 名譽敎授가 22日 持病으로 他界했다. 享年 76歲.
故人은 西洋史를 硏究한 1世代로 國內에서 西洋史가 學問으로 자리 잡는 데 決定的 貢獻을 한 것으로 評價받는다. 現在 各 大學에서 西洋史를 가르치는 많은 敎授들이 故人의 弟子일 程度로 人材養成에도 獻身했다. 故人은 이 같은 功勞를 인정받아 國民勳章 동백장과 모란장, 프랑스 國家功勞勳章을 받기도 했으며 1988年 學術院 會員이 됐다. 西洋 近代史, 特히 ‘로베스피에르 硏究’ 等 프랑스革命史를 專攻했다. 著書로는 ‘西洋近代史硏究’ ‘西洋史槪論’ 等을 남겼다. 延世大 敎授를 거쳐 1961年부터 서울大 敎授로 在職했으며 서울대 人文大學長을 歷任한 뒤 90年 停年 退任했다. 故人의 弟子인 주경철(朱京哲) 서울대 西洋史學科 敎授는 “最近 만나 뵈었을 때만 해도 프랑스革命 關聯 著作과 近代 유럽史에 對한 槪說書를 다시 손질하고 싶다며 資料를 모으고 계셨다”며 哀悼했다.
遺族은 아들 動線(東鐥·SK製藥 部長)氏와 딸 소영(素英)氏. 夫人은 97年 他界했다. 殯所는 삼성서울병원 靈安室 17號. 發靷 24日 午前 8時. 02-3410-6930
<강수진기자>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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