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己 굴을 비운 虎狼이 두 마리가 서로 남의 窟을 찾아가 안房을 차지한 格.’
‘골프 皇帝’ 타이거 우즈(美國)와 ‘유럽의 우즈’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21日 끝난 유럽프로골프투어 도이체방크SAP오픈(總賞金 236萬달러)과 美國PGA투어 콜로니얼클래식(總 賞金 400萬달러)에서 나란히 優勝했다.
大西洋을 건너간 우즈는 유럽遠征을 優勝으로 裝飾했고 안房인 유럽을 떠나 美國으로 간 가르시아 亦是 美國 PGA투어 첫 勝의 感激을 누렸다.
우즈는 獨逸 하이델베르크 레온로트GC(파72)에서 열린 最終 4라운드에서 이글 2個와 버디 3個, 보기 1個로 6언더파 66打를 쳐 合計 22언더파 266打를 記錄했다. 2位 마이클 갬벨(뉴질랜드)을 4打差로 제치며 99年에 이어 2年 만에 頂上 復歸. 美國PGA투어 3連勝을 包含해 시즌 4勝을 거둔 그는 出戰 개런티 220萬달러와 39萬6000의 優勝賞金을 거머쥐었다.
1番홀 이글로 氣分 좋게 出發한 우즈는 13番홀(파4)에서 175야드를 남기고 7番 아이언으로 친 세컨드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으며 다시 이글을 낚아 일찌감치 勝利를 豫告했다. 競技 前날 밤 아끼던 드라이버가 부러지는 바람에 同僚의 클럽을 빌려 쓴 우즈는 ‘名筆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는 듯 變함 없이 豪快한 티샷을 날렸다.
가르시아는 美國 텍사스州 포트워스의 콜로니얼CC(파70)에서 벌어진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個로 하루에만 7打를 줄이며 最終合計 13언더파 267打로 逆轉 優勝했다. 99年 프로 데뷔 後 유럽투어에서 2勝을 올렸지만 美國 PGA투어에서는 99年 PGA챔피언십 2位가 最高 性的인 가르시아는 兩大 투어에서 모두 優勝컵을 안았다. 優勝賞金은 72萬달러.
前날 共同先頭였던 弼 미켈슨(美國)은 이븐파 70打로 打數를 줄이지 못해 11언더파 269打로 共同 2位에 머물렀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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