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日 패션雜誌 畫報 撮影車 南아메리카 共和國으로 갔던 이나영이 하마터면 使者밥이 될 뻔 했다는군요.
이나영은 野生動物을 自然 狀態로 保護하는 사파리에서 撮影을 할 豫定이었답니다. 現場에 가보니 마침 草原 위에 한 무리의 死者떼가 '그림'같이 모여있어 이들을 背景으로 삼기로 했다는군요. 그런데 막 撮影에 들어갈려는 刹那, 그女의 등뒤로 獅子 한 마리가 덮친 것이죠.
이나영은 事前에 安全要員에게 敎育받은데로 도망가거나 소리를 치지 않고 숨도 죽이지 않고 가만히 있었답니다. 獅子는 한동안 그女 등에 올라와 있다가 조용히 제발로 다시 물러나는 통에 無事히 목숨을 救할 수 있었습니다. 時間으로 따지면 不過 10秒도 안되는 짧은 瞬間이었지만, 지켜보는 사람들이나 獅子 밑에 깔렸던 이나영에게는 10年도 더 되는 긴 時間이었습니다.
現場 스탭들은 이런 境遇 大槪 獅子에게 물리기 마련이라며 그女의 沈着한 對處를 稱讚했습니다. 하지만 거의 死者의 입에 들어갔다 나온 이나영에게는 그런 稱讚이 제대로 들어올 수가 없었죠. 그女는 이 쇼크로 인해 놀란 가슴을 鎭靜하느라 한동안 애를 먹었지만, 프로답게 다시 精神을 차리고 撮影에 臨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