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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훈記者의 백스테이지]`토이`와 만남, 못다한 이야기|東亞日報

[황태훈記者의 백스테이지]'토이'와 만남, 못다한 이야기

  • 入力 2001年 5月 11日 15時 24分


며칠 前 '토이'의 柳喜烈을 만났다. 5輯 '페르메타' 出市를 앞두고 인터뷰를 위해 事務室로 찾아온 그의 얼굴은 多少 야위어 있었다.

2年間의 音樂的인 苦悶을 하느라? 아니면 그의 노래의 主要 素材로 登場했던 사랑의 아픔을 堪耐하느라 마음苦生이 甚했기 때문일까? 柳喜烈은 "두 가지 모두가 理由가 된다"고 말했다.

大衆的인 趣向과 自身만의 音樂 世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作業이 쉽지는 않았을 터이고 直接 노랫말을 쓰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自身의 아픈 追憶을 끄집어내는 것이 고통스러웠음은 斟酌이 가는 部分이었다.

韓國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强行軍을 하느라 多少 지친 모습의 그였지만 큰 일을 마무리했다는 安堵感 같은 氣色도 스쳤다.

"벌써 音盤을 6張(小品집 包含)이나 냈네요. 다양한 色깔의 音盤 재킷을 보면 뿌듯함이 느껴져요. 宿題를 끝냈으니 이제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새로운 무언가를 始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나 柳喜烈은 이미 確實한 未來를 그리고 있었다. 大學에 復學해 音樂 理論 工夫도 해야하고 다른 歌手들의 音樂을 만들면서 實戰 感覺을 더욱 늘려나가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强烈한 하드코어나 신나는 댄스曲에서도 배울 게 있다'는 立場을 보였다.

"音樂性을 따지기 以前에 내가 萬若 이 멜로디를 갖고 있다면 어떻게 表現할 수 있을까 苦悶하곤 해요. 이제는 거의 모든 惡喪이 다 나와있는 狀況이어서 새로운 무엇을 찾을 수는 없습니다. 어떤 장르의 音樂이건 自身의 個性에 맞게 변화시키는 게 重要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랑, 離別, 家族이란 主題를 감미로운 발라드에서 剛한 비트의 사운드로 변화시켜가며 '共感의 空間'을 提供해온 그가 새로운 試圖를 꿈꾸고 있는 셈이다.

國內에서 '장사가 안된다'는 演奏曲을 音盤마다 固執스럽게 收錄했던 柳喜烈은 인터뷰 내내 映畫 音樂에 對한 각별한 關心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올해 아카데미 音樂賞을 받은 <와호장룡>을 念頭에 둔 듯 "아마 2011年 아카데미賞 施賞式場에서 이런 發表가 나올지도 몰라요. '榮譽의 音樂賞은 映畫 <와신상담>의 柳喜烈!'이라구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18曲을 담은 5집에 미처 收錄치 않은 7曲과 演奏曲을 묶은 2章 짜리 音盤을 올해 안에 發表할 생각이라는 柳喜烈은 寫眞에도 미쳐있다.

인터뷰 末尾에 "單純히 눈에 비치는 事物을 카메라에 담는 作業에 魅力을 느낀다"는 그는 "아직 不足한 實力이지만 언젠가 柳喜烈이 바라본 寫眞 世上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音樂的으로 好評 받았겠다 大衆的인 興行도 얻고 있겠다 이 程度의 成功裏面 自慢에 빠질만도 한데 그는 '謙遜의 美德'을 잃지 않은 채 꾸준히 토이 만의 世界를 꾸려가고 있었다.

황태훈 <동아닷컴 기자="">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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