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99年 月刊 最多홈런 新記錄(15個)을 세울 程度로 5月에 剛한 ‘5月의 사나이’.날씨가 따뜻해지는 5月이면 打擊 페이스가 最高潮에 達한다.

이를 立證하듯 이승엽은 3日 大邱 두산戰에 이어 4日 大邱 現代戰에서도 5回 1死 1壘에서 오른쪽 담을 넘는 135m짜리 大型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8號로 한화 장종훈과 함께 홈런部門 共同 先頭. 이승엽이 지난달 5日 開幕展 1號 홈런을 터뜨린 以後 홈런 先頭로 나서기는 한달 만에 처음이다.

▶李承燁

4日까지 25競技에서 8홈런으로 133競技를 치렀을 때 豫想홈런 數는 42個. 하지만 5月 들어 上昇勢인데다 몰아치기에 强해 이런 컨디션이라면 50홈런도 바라볼 만하다. 25競技를 치렀을 때 6홈런을 記錄한 지난해보다 빠른 페이스.

이승엽은 한때 論難이 됐던 打擊폼을 이제 예전의 ‘외다리 打法’으로 다시 고쳤다. 示範競技에서 오른쪽 다리를 거의 들지 않고 打擊을 해 봤다가 방망이에 힘이 실리지 않는다는 結論을 내린 것.

하지만 새 打擊폼을 完全히 抛棄하진 않았다. 三星 박흥식 打擊코치는 “投球動作이 빠르거나 공이 빠른 投手가 登板하면 오른쪽 발을 조금만 들고 배팅 타이밍을 맞춘다”고 귀띔한다.

强速球 投手가 마운드에 오르면 스윙 幅을 줄이고 正確性에 置重한다는 얘기.

‘외다리 打法’과 새 打擊法을 必要에 따라 混用하고 있는 이승엽은 現在 他律과 홈런 部門에서 팀內 先頭를 달리고 있어 一旦 攻擊의 效率性面에서 成功的이란 評價다.97년과 99年, 2年 週期로 홈런王에 오른 이승엽은 “몸 컨디션도 괜찮고 打擊感度 좋다. 올해는 지난해처럼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自信하고 있다. 라이벌戰으로 치러진 이날 프로野球에서 最近 무서운 氣勢를 보이고 있는 현대는 三星을 8―5로 꺾고 4連勝, 15勝11敗로 三星 한화와 함께 共同 2位까지 치솟았다. 最下位까지 처졌던 현대는 最近 13競技에서 11勝2敗의 上昇勢. 蠶室에서 펼쳐진 ‘한지붕 두家族’의 對決에선 3―4로 뒤진 6回 大量得點에 成功한 두산이 LG를 11―4로 눌렀다. 두산 김인식 監督은 通算 5番째 500勝 達成에 成功했다.

<장환수기자·대구〓김상수기자>zanga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