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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매거진]옛 아메리카 原住民들의 숲 속 生活|東亞日報

[NGO매거진]옛 아메리카 原住民들의 숲 속 生活

  • 入力 2001年 3月 12日 11時 43分


아메리카 原住民들의 傳統文化에 對한 理解가 높아지면서 이들의 傳統的인 植物利用法에 對한 關心度 더불어 높아지게 마련이다. 特히 나의 境遇는 더욱 그렇다.

이곳에서 일하다보니 原住民들과 接觸할 機會가 많았고, 그러면서 그들에 對한 궁금症이 자꾸만 불어났으니까 말이다.

이들은 18世紀 中盤 유럽探險隊가 到着해 現代的 文物을 接하기까지 果然 어떤 모습으로 무엇을 입고 살았는지, 삶에 必要한 各種 家財道具·什器 等은 어떻게 마련했으며 갑자기 아프면 어떻게 했는지 等等.

이와 같은 궁금症의 解答은 누차눌트 原住民들에게서 찾을 수 있다. 밴쿠버 섬 西海岸에 사는 그들은 最近까지도 이 모든 것들을 숲속에서 解決해 왔기 때문이다.

▼무엇을 먹고 살았을까? ▼

누차눌트 原住民들의 株式은 每年 가을, 알을 낳기 위해 自身이 태어난 곳으로 되돌아오는 鰱魚였다.

그동안 原住民들의 食糧을 이야기 할 때 食糧資源으로서의 鰱魚의 比重이 워낙 컸기 때문에 그外의 것들에 對해서는 그다지 重要하게 다루지 않았지만, 山딸기와 같은 各種 열매들은 매우 重要하게 다루었다.

原始林 속에는 이른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열매를 맺는 여러 種類의 植物들이 널려 있다. 이른 봄에는 핑크빛의 조그만 꽃을 피우는 '새먼베리(Salmon berry)'라는 灌木類 植物이 있다.

이것은 5月 下旬부터 6月初까지 열매를 맺는데, 原住民들은 열매뿐만 아니라 봄철에 나는 새筍의 껍질도 벗겨 먹었다. 이 열매는 水分이 많아 다른 열매처럼 건조시켜 딱딱하게 加工할 수 없었기 때문에 大部分 날 것으로 바로 먹었다.

一部地域에서는 새먼베리 열매가 열리면 鰱魚가 돌아오기 始作한다고 斟酌했다.

새먼베리가 지고 난 7·8月에는 '팀블베리__301/NN berry)'가 나오기 始作한다. 새먼베리와 마찬가지로 새筍과 열매를 따 먹었는데, 새먼베리보다 물氣가 적어 말려서 菓子로도 만들어 먹었다.

팀블베리가 사라지는 9月頃엔 '레드허클베리(Red Huckleberry)'나 '스팅커런트(Stink currant)' 열매가 열리고, 레드 허클베리가 사라질 때쯤이면 '번치베리(Bunchberry)'가 늦가을까지 열매를 맺으며, 겨울에는 '에버그린 허클베리(Evergreen Huckleberry)'가 열려 거의 一年내내 숲속에서 열매를 求해 먹을 수 있었다.

바닷가 近處에 살던 原住民들은 바닷가에 많이 棲息하는 '실버위드(Silverweed)'의 뿌리줄기를 캐서 삶아 먹었다.

그러나 原住民들은 건조시켜 貯藏해둔 鰱魚나 말린 열매가 다 떨어지면 이듬해 江을 따라 鰱魚가 다시 올라올 때까지 마치 우리나라의 보릿고개처럼 虛飢에 찬 나날을 보내기도 했다.

숲속에서 사냥을 하거나 旅行 途中 虛飢를 느낄 때면 '사슴고사리(deer fern)'의 잎을 씹으며 虛飢를 달랬다고 한다.

▼飮食은 어떻게 만들어 먹었을까?▼

그들이 飮食을 만들어 먹는 過程은 매우 興味롭다. 于先 長斫불을 피운 뒤 주먹만한 돌덩이들을 長斫불 속에 넣고 오랫동안 달군다. 充分히 뜨겁게 달구어진 돌을 나무집게 等으로 끄집어내어 1m 깊이로 판 구덩이에 넣고 그위에 다시마같은 海藻類를 얹는다.

거기에 다시 '팀블베리__301/NN berry)' 잎을 깐 다음 잡은 고기를 얇게 썰거나, 뿌리줄기를 먹는 '실버위드(Silveweed)'의 뿌리를 깔고 그위에 '칼고사리'나 '살라(Sala)'의 잎을 깐 後 '시다나무'의 안쪽 껍질로 짠 거적 같은 것으로 만든 덮개를 덮고 2時間 以上 찐다.

充分히 쪄진 飮食은 오늘날의 가스불이나 電氣 스토브로 料理한 飮食보다 훨씬 맛있다. 料理할 때 구덩이 속에 깔던 材料는 모두 숲에서 가장 흔한 植物들로부터 求해 썼다. 飮食이 다 만들어 紙面 '스컹크 배추(Skunk cabbage)'의 넓은 잎사귀를 利用해 飮食을 담기도 하고 飮食을 싸서 包裝하기도 했다.

▼用便 後 뒤處理는 어떻게 했을까▼

옛날 사람들은 便을 본 後 무엇으로 닦았을까 궁금해 한 적이 있었다. 마침 내가 勤務하는 學校에 原住民 傳統植物 利用方法을 硏究하던 사람이 特講을 나와 물어보았는데 그女는 '팀블베리 잎'으로 닦았다고 對答해주었다.

'팀블베리__301/NN berry)'의 잎은 넓으면서 感觸이 부드러워 用便 後 뒤處理하는데 제格이었다. 나도 그 以後 숲속에서 使用해 본 經驗이 있는데 表面이 부드러워 應急時 化粧紙 代用으로 遜色이 없다.

▼聰明한 子息을 갖기 위해 어떻게 했을까?▼

普通 '사슴고사리'의 잎은 한가닥이 大部分인데 間或 두 가닥으로 갈라지는 것이 있다. 아이를 둔 原住民 女人들은 이렇게 끝이 두 가닥으로 갈라진 사슴고사리를 發見하면 따서 아이에게 먹였다.

이를 먹으면 頭腦가 發達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예전에 學生들과 함께 숲속에 들어가 이같은 사슴고사리 이야기를 해준 적이 있는데, 好奇心에 찬 一部 學生들은 躊躇 없이 뜯어먹기도 했다.

▼減退한 精力을 어떻게 회복시키려 했을까▼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옛 原住民들도 衰退한 精力을 回復시키는데 큰 關心이 있었던 것 같다.

昨年 野生고래를 작살로 잡아 國際環境團體들의 反撥을 불러 일으켰던 누차눌트 系統의 '魔카族 (美國 워싱턴州 올림픽半島 西北쪽 끝)'들은 衰殘한 精力을 되살리기 위해 '假짜 골짜기의 百合 (False Lily of the Valley)'의 뿌리汁을 달여 마셨다고 한다.

'假짜 골짜기의 百合'은 숲속의 바이아그라 였던 것이다.

위에 紹介한 것 外에도 수많은 植物들이 食用, 藥用 그外 다양한 用途로 利用되었다.

숲은 原住民들에게 食糧 倉庫이자 藥局·病院이기도 했던 것이다.

글·寫眞 /탁광일 林學 博士·School for Field Studies 敎授

(이 글은 生命의숲 웹진 3月號에서 拔萃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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