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性暴力은 이제 그만!"
19日 午後 5時 서울 종로타워 밀레니엄플라자에서 韓國女性團體協議會(女協) 開催로 열린 '사이버性暴力 追放을 위한 祝祭한마당'은 줄곧 市民들의 큰 關心속에 치러졌다. 女性團體와 네티즌들이 오프라인 上에서 만나 사이버 性暴力에 對한 共感帶를 形成하자는 것이 이番 行事의 目的.
이날 行事는 퍼포먼스, 打樂公演, 몰래카메라 안보기 署名運動, 사이버性暴力 類型·對處方法 說明會 等 다양한 順序로 構成돼 市民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 "사이버 世上이 온통 性暴力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사이버 守備隊가 되어 健康한 사이버空間을 만드는데 努力해 주길 바랍니다."
은방희 女協 會長의 人事말로 始作된 行事는 곧이어 '한울소리'의 신나는 打樂公演으로 이어졌다. 北,드럼桶,洋동이 等의 다양한 道具를 利用한 公演이 펼쳐지자 瞬息間에 200餘名의 市民들이 몰려들어 公演을 즐겼다.
打樂 公演의 興奮된 雰圍氣를 가라앉힐 餘裕도 없이 이어진 그룹 '人스테이지'의 퍼포먼스는 몰려든 市民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들은 인터넷을 하다가 사이버性暴力을 當해 괴로워하는 한 女性의 狀況을 그려냄으로써 사이버性暴力의 深刻性을 表現했다.
들뜬 雰圍氣를 整頓하며 舞臺에 오른 김기태 女協 文化藝術委員은 "사이버性暴力은 PC通信이나 인터넷 上에서 性的 羞恥心이나 侮蔑感을 느끼게 하는 行爲"라고 說明하고 "性暴力을 當하면 卽時 不快하다는 意思를 傳達하고 그래도 繼續될 境遇 證據習得 後 本會 相談센터(www.kncw.or.kr)로 申告할 것"을 市民들에게 當付해 行事의 趣旨를 살렸다.
○… 몰래카메라(몰카) 안보기 署名運動과 '백지영비디오 波紋' 揭示板 쓰기 行事,그리고 輿論調査는 오히려 본 公演보다 市民들의 參與가 더 많아 이날 關係者들을 즐겁게 했다.
'백지영비디오波紋'에 對해 意見을 쓰는 揭示板에 市民들은 "사이버上에서 動映像을 돌려본 네티즌들에게도 問題가 있다" "사이버上에서 個人의 人格·私生活은 保護받아야 한다" "이番 안티몰카 캠페인으로 백지영같은 犧牲者가 더 以上 없었으면… " "인터넷을 주름잡고 있는 10代들의 認識이 變해야 한다" 等 多樣한 意見을 펼쳤다.
또 '몰카動映像안보기 署名運動'은 行事場 한구석에 場所가 마련됐음에도 不拘, 男女老少가 몰려들어 열띤 行事 雰圍氣를 實感케 했다.
金門을 女協 幹事는 "午後 3時부터 署名을 받았는데 벌써 參與者가 500名을 넘어섰다"며 "行事 끝까지 아마 1000餘名 以上이 署名할 것"이라며 自信했다.
이날 卽席으로 實施된 輿論調査에서는 '사이버上에서 言語暴力 等을 當하면 卽刻 申告하는가'라는 質問에 아니다(250여명)는 意見이 그렇다(50여명)보다 훨씬 많아 네티즌들이 사이버性暴力에 積極的으로 對處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다.
餘協側은 "市民들에게 사이버性暴力의 深刻性을 알리고 이를 막는데 同參하도록 하기 위해 이番 行事를 마련했다"며 "豫想外로 많은 市民이 參與해 行事의 意味를 살려줬다"고 말했다.
여협은 이番 오프라인 行事를 始作으로 新規 모니터를 選拔해 인터넷 對話房 모니터링에 注力하는 等 사이버性暴力 追放活動을 繼續해 나갈 豫定이다.
이희정/東亞닷컴 記者 huib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