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캐롤이 있다지만 우리네 설날에는 特別히 들을 만한 音樂이 마땅치 않은 게 事實이다.

젊은 層이 感覺的인 댄스나 터질 듯한 록音樂을 選好한다면 中年의 어르신들은 잔잔한 발라드나 흘러간 옛 노래가 어울릴 듯 하다. 東亞닷컴 엔조이 뮤직박스는 年齡別로 좋아할만한, 또 男女老少가 함께 즐길 수 있는 音盤들을 장르別로 紹介한다.

于先 젊은 層이 즐길 수 있는 音盤으로 英國 女歌手 多이도의 'Thank You'와 알 켈리의 'I Wish'를 勸한다. 다이도는 수잔 베가처럼 나즈막한 보컬이 魅力的이며 알켈리는 最新 美國 R&B 音樂의 眞髓를 맛볼 수 있다.

强烈한 비트를 願하는 사람이라면 '림프 비즈킷'의 'Rollin'이나 비트겐슈타인의 '오버액션맨', 서태지의 '인터넷 戰爭'李 어울릴 듯하다.

이소라(寫眞)의 中性的인 목소리가 魅力的인 '제발'이나 김장훈의 '혼잣말'李 잔잔한 발라드 넘버라면 最近 美國 빌보드 앨범 차트 1位를 固守하고 있는 '록의 傳說' 비틀스의 '1'의 古典的이면서 新鮮한 사운드는 온 家族이 鑑賞하는데도 無理가 없다.

이밖에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音盤도 映畫 속의 名 大使와 揷入曲을 同時에 만나는 즐거움을 준다. <화양연화>에 收錄된 'Quizas,Quizas,Quizas'가 냇 킹 콜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一品이라면 最近 國內에 開封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O.S.T는 音樂 自體만으로도 完成度 높은 音盤이라 할 수 있다.

황태훈 <동아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