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籠球］大宇，新生ＳＫ『길들이기』…９８대７２大破

入力 1997年 11月 22日 08時 1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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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宇 제우스가 SK 나이츠를 꺾고 上位圈跳躍의 발板을 마련했다. 大宇는 21日淸州體育館에서 열린 97∼98 프로籠球遠征競技에서 센터 알렉스 스텀(29點 18리바운드)과 케이투 데이비스(28點), 金薰(18點) 等主戰들의 고른 活躍으로 新生팀 SK를 98對72로 大破했다. 이로써 大宇는 3勝2敗로 單獨 5位가 됐고 SK는 開幕展勝利後 4連霸를 當해 9位로 밀려났다. 이날 景氣는 當初豫想과 달리 初盤에 勝負가 갈렸다. 金訓은 速攻으로 허술한 SK 守備陣을 흔들며 連달아 3點砲와 레이업슛을 터뜨렸고 스텀은 SK 센터 레지 타운젠드(19點)를 壓倒, 大宇의 初盤上昇勢를 이끌었다. 1쿼터 8分 39代13, 26點差로 앞선 大宇는 SK의 積極的인 골밑 攻掠과 壓迫守備에 밀려 2쿼터 한때 46代34까지 追擊당했으나 스텀과 데이비스의 콤비플레이가 빛을 發하며 危機를 벗어났다. 全般을 60對40으로 앞선 大宇는 後半들어 攻勢의 고삐를 더욱 당겼다. 大宇는 데이비스와 스텀이 번갈아 SK 골밑을 뚫고 相對凡失과 슛亂調를 틈타 66代40으로 달아난 뒤 3쿼터 4分 스텀의 덩크슛과 함께 72代42, 無慮 30點差로 달아나 勝利를 굳혔다. 19日 동양오리온스와의 遠征競技에서 3次例延長戰까지 가는 血鬪끝에 陳 SK는 疲勞가 채 가시지 않은듯 몸놀림이 무거웠다. SK는 필드골 成功率이 45%에 그쳤고 리바운드에서도 24對43으로 크게 뒤졌다. 〈최화경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