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釜山／慶南］蔚山洞天江 모래採取싸고 攻防再演

入力 1997年 11月 14日 09時 2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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蔚山洞天江 모래 採取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蔚山의 노다지」로 알려진 이 모래 採取를 싸고 다시 攻防이 벌어지고 있다. 모래採取攻防은 76年 경남도가 洪水防止를 위해 모래採取를 全面禁止한 以後 거의 每年反復돼온 日. 그러나 蔚山이 廣域市로 昇格된 올해는 樣相이 조금 달라졌다. 蔚山北區 호계동 朴某氏(54) 等農民 30餘名은 올들어 北區 상안동 洞天江邊의 논 2萬5千餘坪에 對해 모래採取를 主張하고 있다. 이들 農民들은 『論議地質(地質)李死力토를 含有하고 있어 벼의 生育이 좋지 않다』며 『3m 깊이로 모래를 採取, 建設骨材로 販賣해 그 收益金으로 耕地整理를 하면 營農에 큰 도움이 된다』고 主張하고 있다. 蔚山市도 洞天江 모래採取에 對한 收益性檢討作業에 들어갔다. 蔚山市關係者는 『蔚山이 廣域市로 昇格되기 前에는 모래採取收益金의 50%가 경남도에 歸屬됐지만 이제는 收益金全額이 蔚山市收入으로 된다』며 『現行河川法上橋梁에서 上下 1百m와 農業用水施設이 있는 곳에는 모래를 採取하지 못한다는 規定이 있지만 모래를 採取할 境遇地方稅收增大에 크게 寄與할 것으로 分析됐다』고 밝혔다. 市는 洞天江 모래를 1m 깊이로만 採取해도 1百80餘億원의 稅收가 確保될 것으로 分析하고 있다. 그러나 一部農民들은 『洞天江下流에서 모래를 採取할 境遇洪水때가 되면 中上流地域 모래가 흘러내려 堤防流失은 勿論河床이 낮아져 農業用水確保도 어려워질 것』이라며 모래採取에 反對하고 있다. 〈蔚山〓정재락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