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蹴球］大宇優勝首勳甲 하석주

入力 1997年 4月 19日 18時 3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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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大宇에 아디다스컵 프로蹴球 첫 霸權의 榮譽를 안겨준 하석주는 國內現役選手 가운데 왼발을 가장 잘 쓰는 「왼발의 魔術師.」特히 相對便 골문 25m 範圍 안에서 얻는 프리킥을 왼발로 송곳처럼 그물에 찔러넣는 妙技를 자주 膳賜해 세트플레이의 名手로도 꼽힌다. 이番大會의 實質的인 챔피언決定戰이었던 19日天安 일화와의 競技에서 하석주는 自身의 眞價를 유감없이 發揮, 팀 優勝의 1等功臣이 됐다. 全般 5分만에 先取골을 뽑아낸후 後半 11分 센터서클 附近에서부터 絢爛한 드리블로 逸話守備手 3名을 제치고 페널티地域으로 突進해 팀의 세番째 골을 炸裂하는 妙技를 보여주었다. 지난 '86멕시코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스트라이커 디에고 마라도나가 全世界蹴球팬들에게 膳賜했던 妙技의 裁判으로 불릴 만한 플레이였다. 하석주는 競技가 끝난 뒤 『6年만에 프로大會에서 優勝의 기쁨을 맛보는 것 같다』며 『이 기쁨을 팀 同僚, 코칭스태프와 함께 하겠다』고 優勝所感을 밝혔다. 또 『代表팀 差出이 많기는 하지만 正規리그에서도 팀이 優勝할 수 있도록 最善을 다할 생각』이라고 覺悟를 다졌다. 亞州大出身의 프로 7年次인 하석주는 身長 1百73㎝, 體重 72㎏의 다부진 體格에 瞬發力과 드리블, 슈팅力을 두루 갖춘 全天候 플레이어로 월드컵代表팀에서도 主戰 미드필더로 活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