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邱／慶北］賃金協商無爭議事業場增加…平均５％引上

入力 1997年 4月 3日 09時 4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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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格的인 賃金協商철을 앞두고 大邱慶北地域各事業場勞組들이 스스로 賃金凍結을 決意하거나 會社側에 引上幅을 白紙委任하는 等「無爭議」事業場이 늘고 있다. 賃金協商이 終了된 大多數事業場의 賃金引上幅도 지난해보다 낮은 水準에서 決定되는 等「經濟살리기」에 勞使共感의 幅이 넓어지고 있다. 大邱地方奴僮廳에 따르면 올들어 龜尾工團內韓國合纖勞組가 賃金凍結을 決意한데 이어 浦項鐵鋼工團內 동국제강 동부製鋼, 大邱㈜甲乙等의 勞組가 賃金凍結을 宣言하고 會社側에 이를 通報했다. 또 포항제철과 포스코開發勞組가 賃金凍結을 決意한데 이어 慶州龍岡工團內 아폴로産業度課長級以上幹部職員의 賃金凍結을 宣言했고 大邱의 名臣産業과 武林制止等도 賃金引上率을 會社側의 決定에 委任하는 等「無爭議」勞使合意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올들어 現在까지 大邱地域에서 賃金協商을 終了한 16個事業場의 平均賃金引上率은 通常賃金基準 5%水準으로 지난해 7.8%에 비해 낮은 水準에서 決定된 것으로 集計됐다. 大邱地方奴僮廳關係者는 『最近經濟狀況이 勞使兩側에 危機感을 불러 일으켜 賃金凍結決意가 잇따르는 것 같다』고 分析했다. 〈大邱〓김진구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