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진 記者] 요즘은 點心食事 後에 나른하고 졸음이 몰려 오는 때다. 春困症에다 食困症까지 겹친 탓이다.
春困症은 겨우내 추운 날씨에 움츠려 있던 우리 몸이 水銀柱가 올라가면서 따뜻한 氣溫에 잘 適應하지 못해 發生한다. 몸 狀態가 개운하지 않고 쉽게 疲勞를 느끼며 자꾸만 졸립다.
食困症은 食事後에 消化를 하기 위해 많은 피가 僞裝으로 몰려 腦로 가는 피의 量이 줄어든 것이 原因이다. 그런데 왜 아침이나 저녁보다 點心食事後에 더 졸릴까.
翰林大醫大 金洙暎敎授(江東聖心病院 家庭醫學科)는 『그 解答을 우리 몸 속에 있는 時計, 卽 生體時計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人體의 體溫은 0時부터 午前6時까지가 가장 낮고 그 다음으로 正午 前後에 낮다.
體溫뿐만 아니라 멜라토닌 成長호르몬 같은 各種 호르몬의 分泌量도 24時間 週期로 바뀌는데 낮12時 무렵에 많아져 한밤中과 비슷한 狀態가 된다. 그래서 대낮에 졸음이 쏟아지는 것이다.
生體時計는 人體가 밤과 낮이란 外部環境에 適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元來 生體時計의 週期는 25時間이다. 自然의 하루보다 人體의 하루가 1時間 늦은 것이다. 이런 理由로 여러가지 재미있는 現象이 일어난다.
똑같은 時間을 자더라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쪽으로 睡眠時間을 바꾸기가 더 어렵다. 밤11時에 자고 午前6時에 일어나던 사람이 0時 就寢, 午前7時 起牀으로 바꾸는 것은 쉽지만 밤10時에 자고 午前5時에 起牀하는 것은 어렵다.
生體時計가 한時間 늦어지는 것은 쉬워도 한時間 빨라지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交代勤務를 하는 사람도 아침―저녁―夜間作業의 順序로 交代하는 便이 그 反對보다 適應하기 便하다.
春困症과 食困症을 이겨내려면 適當한 運動과 均衡된 食事, 일에 對한 積極的인 態度가 重要하다. 每日 조금씩 運動을 하면 生體時計가 變化된 外部環境에 빨리 適應할 수 있게 된다.
點心食事를 많이 하거나 기름진 飮食은 避하는 것이 좋다. 食後에 곧바로 일을 하는 것도 效率이 떨어진다. 가벼운 散策을 해서 消化에 도움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루 日課를 計劃에 따라 進行할 수 있다면 午前에 머리를 많이 쓰는 일을 配定하고 午後에는 사람을 만나거나 日常的인 業務를 하는 것이 좋다.
食後 나른할 때 交通滯症地域에 車를 몰고 나가면 事故의 危險이 커지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
- 좋아요
- 0
個
-
- 슬퍼요
- 0
個
-
- 火나요
- 0
個
-
- 推薦해요
- 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