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籠球］나래，윌리포드 타고 『훨훨』…ＳＢＳ에 勝利

入力 1997年 2月 22日 08時 4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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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李憲琦子] 原州 나래블루버드의 믿음직한 센터 제이슨 윌리포드(24.1m96)가 최명룡監督에 함박웃음을 안겼다. 윌리포드는 終了 13秒를 남기고 99代98, 間髮의 差로 리드한 狀況에서 安養 SBS스타즈 오성식의 골밑突破를 沮止하며 反則을 柔道, 劇的인 勝利를 主導했다. 나래는 21日 올림픽公園第2體育館에서 벌어진 FILA杯 97프로籠球 SBS와의 競技에서 윌리포드(28得點 21리바운드)가 골밑을 掌握하고 칼레이 해리스(31得點)와 정인교(14得點)가 外郭슛으로 呼應, 1百1對98로 勝利했다. 이로써 나래는 6勝2敗로 동양오리온스와 共同 2位가 됐고 SBS는 5勝3敗로 4位에 머물렀다. 듬직한 센터 윌리포드의 猛活躍에 힘입어 3쿼터까지 74代70으로 줄곧 리드하던 나래의 優位가 무너진 것은 4쿼터 6分44秒를 남기고 SBS 李象範의 3點슛이 터지면서. 李象範의 3點슛으로 79代76으로 逆轉시킨 SBS는 문필호 존슨의 連續得點에 이어 이상범이 다시 3點砲를 稼動, 윌리포드가 連續 4得點한 나래를 85對80으로 앞섰다. 나래는 존슨(24得點)과 문필호, 정재근(33得點)에게 연이어 得點을 빼앗겨 敗色이 짙어졌으나 이날의 「히어로」 윌리포드가 정인교 장윤섭과 함께 連續得點, 90代91까지 바짝 뒤쫓았다. 나래는 이상범에게 다시 3點砲를 얻어맞아 終了 53秒를 남기고 95臺98로 뒤졌으나 해리스와 장윤섭이 4得點하고 윌리포드가 오성식의 파울을 誘導해 얻은 自由投를 모두 성공시켜 勝負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