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한구석 밝히기」회장 김영실氏

入力 1997年 2月 20日 20時 0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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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엽 記者] 「한구석 밝히기」. 素朴한 이름이다. 「各自가 맡은 바 最善을 다하면 우리 모두가 最高의 結實을 맺을 수 있다」는 趣旨 아래 93年 서울 京畿地域大學敎授個人事業家主婦會社員 1千餘名이 함께 만든 모임. 이 모임을 처음 提案한 金英實(김영실·77·安養大總長)會長은 그동안 社會의 그늘진 구석에서 病들고 疏外된 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이웃을 찾아 빛을 傳하려 努力해왔다. 지난해 9月에는 서울 汝矣島聖母病院과 함께 李某氏(25)에게 無料開眼手術을 해주고 11月에는 家族 없이 홀로 慢性腎不全症으로 戰戰兢兢하던 李某氏(38·女·京畿安山市)에게 誠金을 傳達하는 等只今까지 모두 30餘名에게 無料開眼手術과 生活費支援을 해왔다. 『自己 일을 熱心히 하면 分明 우리는 最高가 됩니다. 그러나 이웃을 돌보는 게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한 우리는 中間도 될 수 없습니다』金會長은 올해부터는 더욱 能動的으로 나설 計劃. 只今까지는 緣줄로 알고 찾아온 患者들을 돕는데 그쳤으나 이제부터는 積極的으로 弘報를 펼쳐 많은 사람들이 無料診療惠澤을 받을 수 있도록 할 方針. 먼저 뜻을 같이 하는 실로암안과병원 순천향대病院汝矣島聖母病院等과 함께 協力해 開眼手術을 實施할 豫定이다. 『會員이 1千名입니다. 十匙一飯(十匙一飯)으로 조금씩만 모아도 많은 이웃들에게 밝은 世上을 줄 수 있습니다』當場이라도 數百名에게 無料開眼手術을 해줄 수 있다는게 金會長의 말. 金會長은 『앞으로 會員을 더 募集해 그늘 없는 社會를 만드는 데 한몫하고 싶다』고 抱負를 밝혔다. 0343―46―8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