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橫說竪說］展·義警人權蹂躪 없도록 組織管理해야

入力 1996年 10月 21日 21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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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民들이 거리에서 가장 많이 마주치는 警察이 戰警과 義警이다. 이들은 各種時 위現場의 鎭壓作戰에 動員되고 出退勤 때 交叉路에서 煤煙을 뒤집어 쓰고 交通整理 를 하는가 하면 밤이면 遊興街周邊虞犯地域과 住宅街 골목길의 巡察勤務에 나선다 . 徹夜勤務조에라도 끼게 되는 날이면 아침 7時부터 다음날 午前 9時까지 無慮 26時肝을 거리에서 보낸다 ▼兵役義務를 마치기 위해 軍에 入隊했다가 警察로 差出된 戰警이나 治安業務補助 를 위해 警察이 自體的으로 選拔한 義警은 그들 固有의 業務以外에 示威鎭壓交通團束防犯巡察等民生治安分野와 內部의 갖가지 궂은 일까지 떠맡게 되면서 엄청난 激務에 시달리고 있다. 게다가 軍紀確立을 理由로 恣行되는 古參들의 氣合과 苛酷行爲는 脫營과 下剋上, 甚至於自殺까지를 부른다 ▼지난20일 全北警察廳所屬戰警의 投身自殺度 그 한 例다. 軍과 마찬가지로 前京都上命下服의 特殊組織人 만큼 軍紀確立은 必須的이다. 5萬餘名이 넘는 集團에서 極少數의 離脫者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비슷한 事故가 잇따르고 있는 것은 問題 다. 갓 轉入한 같은 警察署所屬戰警과 義警이 同時에 投身自殺한 것이 不過 두달 前이다. 그 얼마前에는 上級者의 毆打를 理由로 義警 2名이 脫營하는 事件도 있었다 . 67年9月戰鬪警察隊創設以後 이러한 事件事故가 끊이지 않고 있다 ▼엄청나게 늘어난 治安需要를 職業警察官만으로는 堪當할 수 없는 것이 現實이다 . 그러나 義警의 治安業務補助는 어디까지나 補助役割에 머물러야 한다. 더구나 對間諜作戰遂行을 위한 特殊組織人全景을 治安業務에 動員하는 것은 再考해야 한다. 警察幹部들은 전 義警의 勤務與件과 內務班實相을 보다 昭詳히 把握, 그들의 士氣 를 북돋워줘야 하며 上級者의 毆打苛酷行爲人格的인 冒瀆等의 人權蹂躪이 없도록 組織管理에 더욱 徹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