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讀者便紙］稀貴動物博覽會 닭－원숭이 展示＂쓴웃음＂

入力 1996年 10月 15日 06時 3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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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世界稀貴愛玩動物博覽會」懸垂幕이 여기저기 눈에 띄기에 아들과 職場桐料들의 子女들을 데리고 博覽會場인 서울 瑞草文化藝術公園으로 向했다. 어른 5千원 , 萬5歲以上 어린이 3千원의 入場料를 내면서 그만한 價値가 있는 稀貴動物을 볼 수 있으리라는 期待感을 가졌다. 그러나 어린이들의 입에서는 『엄마,닭이 稀貴動物이야』『緋緞잉어가 稀貴한 것 이야』『원숭이도 稀貴動物인가』라는 물음이 쏟아졌다. 世界稀貴愛玩動物博覽回라는 巨創한 이름에는 어울리지 않는 鸚鵡새 等恒常 옆에서 보던 것들만 展示돼 있었다. 卽愛玩犬鸚鵡새 원숭이 이구아나 흰쥐 緋緞잉어 等과 여러點의 새들이 고 勺이었다. 그러고도 博覽會라고 할 수 있는지 묻고싶다. 어린이를 데리고도 한바퀴 돌아보는데 채 30分도 걸리지 않는데 入場料는 왜 그렇 게 비싸게 받는지. 展示된 品目보다 記念寫眞 찍는 寫眞技士, 魚缸파는 사람 等張 사하는 이들이 더 많아 아이들에게 稀貴動物을 보여주겠다고 이끌고 나온 게 못내 無顔했다. 그런데도 서울特別市文化體育部農林部海洋水産部環境部西草區廳等이 後援을 한다고 돼 있어 쓴웃음이 나왔다. 特히 海洋水産部는 緋緞잉어 두種類를 비닐튜브 속에 넣었다고 後援을 했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 金巡 이(서울 서초구 염곡동 108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