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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周浩, 世界選手權 背泳 200m 5位… 韓國 歷代 最高 成跡[김배중 記者의 볼보이]|東亞日報

李周浩, 世界選手權 背泳 200m 5位… 韓國 歷代 最高 成跡[김배중 記者의 볼보이]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2月 18日 13時 5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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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페이스 아쉬워…파리 올림픽에 올인”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배영 200m 결선에서 한국수영 사상 최고인 5위를 기록한 이주호. 대한수영연맹 제공.
17日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 世界水泳選手權大會 男子 背泳 200m 決選에서 韓國水泳 史上 最高인 5位를 記錄한 李周浩. 大韓水泳聯盟 提供.

“史上 最高 成跡을 낸 건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다만 저도 모르게 ‘오버페이스’를 한 게 아쉽습니다.”

17日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 世界水泳選手權大會 男子 背泳 200m 決選 레이스를 마친 李周浩(29)의 목소리에는 기쁨과 아쉬움이 담겨있었다. 이날 이주호는 決選에 오른 8名 中 1分56秒38의 記錄으로 5位에 올랐다. 이番 都下 大會에서 이주호는 韓國 背泳 選手로 처음 決選舞臺에 오른 데 이어 歷代 最高의 成跡을 냈다.

準決選 全體 3位를 記錄해 決選 3番 레인에 선 이주호는 8名 中 가장 빨리 出發(反應時間 0秒54)해 첫 50m 區間에서 26秒76, 2位를 記錄했다. 그동안 世界水泳選手權에서 나온 經營(競泳) 메달은 모두 自由型에서 나왔는데, ‘비 自由型’ 部門 첫 메달이 期待됐다. 하지만 100m 區間에서 5位로 처진 以後 뒷심을 發揮하지 못했다. 3個月 前 自身이 세운 韓國記錄인 1分56秒05보다도 0.33秒 느렸다.

李周浩가 오버페이스를 言及한 게 첫 50m 區間이다. 지난해 11月 國家代表 選拔戰에서 韓國記錄을 세울 當時 李周浩의 첫 50m 記錄은 27秒37이었다. 世界水泳選手權 決選 날 이 첫 50m 記錄을 0.61秒나 앞당겼다. 오버페이스였다. 初盤에 平素보다 많은 힘을 써 疲勞가 쌓인 餘波로 이주호는 다른 選手들이 뒷심을 내는 동안 제대로 힘을 못 냈다. 100m를 지나 150m에 到達할 때 李周浩의 區間記錄은 30秒(30秒05)를 넘어갔다.

이주호는 “準決選에서 運이 좋아 3位(1分56秒40)를 했다. 하지만 決選에 오른 選手들 記錄이 大部分 ‘1分56秒臺’에 몰렸을 만큼 熾烈했었다. 決選에서 (조바심을 내지 않고) ‘물을 가볍게 타야지…’라고 생각했는데도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

選手들마다 訓鍊할 때 自身의 컨디션을 把握하고 힘을 고르게 分配하기 위해 各 區間마다 目標記錄을 定해둔 뒤 이 記錄을 내기 위해 數없이 反復 訓鍊을 한다. 國內大會를 치를 때 指導者들이 第 페이스로 하고 있는지 口令을 통해 알려주기도 한다. 하지만 觀衆이 붐비는 國際大會에서는 指導者의 口令이 傳達되지 않기에 選手 스스로 計算하면서 레이스를 치른다. 大會 當日 컨디션이 좋아 全 區間에서 고르게 目標値 以上의 記錄을 내거나, 온 힘을 쥐어짜야 할 마지막 區間에서 目標 以上의 뒷심을 發할 때 個人 最高記錄度 나온다.

다만 레이스 初盤 目標記錄보다 지나치게 빨랐다면 選手 本人이나 關係者 모두 오버페이스라고 表現한다. 오버페이스가 날 境遇 結局 레이스 後半 힘이 빠져 平素보다 記錄이 처지는 境遇가 茶飯事다. 國內 한 指導者는 “오버페이스가 나면 마지막 힘을 내야 할 最終 區間에서 (힘이 빠져) 몸이 말을 안 듣는 나머지 選手가 唐慌해 하며 瞬間 心理的으로도 무너진다”고 말한다.

2021年 도쿄 올림픽 當時의 황선우(21)도 自身의 첫 國際大會 個人展을 치르던 當時 이 오버페이스로 苦杯를 마신 적이 있다. 올림픽 自由型 200m 決選에서 첫 100m 區間을 世界記錄을 깰 것 같은 페이스로 力泳한 황선우는 以後 150m區間부터 힘이 빠져 順位가 1位에서 7位로 밀렸다. 以後 황선우는 “150m 地點 즈음부터 周邊이 의식되기 始作했다. (내가 가장 빨라) 옆에 아무도 없는 것 같더라. 瞬間 唐慌스러웠고 리듬도 깨졌다”고 말한 적이 있다.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남자 배영 200m 결선에서 2위를 한 뒤 전광판을 보고 활짝 웃고 있는 이주호. 뉴시스
지난해 9月 항저우 아시안게임 當時 男子 背泳 200m 決選에서 2位를 한 뒤 電光板을 보고 활짝 웃고 있는 李周浩. 뉴시스

올해 29歲인 이주호는 앞서 올림픽에 1番, 아시안게임에 2番 出戰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只今까지 銀메달 2個, 銅메달 4個를 목에 걸었다. 世界水泳選手權度 이番이 4番째다. 22살이던 2017年 처음 韓國記錄을 세운 이주호는 지난해에도 自身이 保有한 韓國記錄을 깨는 等 ‘20代 中盤이 지나고 나면 꺾인다’는 不文律을 깨고 있었다. 不過 3個月 前 세운 自身의 韓國記錄을 0.07秒만 앞당겼어도 世界選手權 메달도 可能했다. 이番 世界水泳選手權 男子 背泳 200m 入賞者의 記錄은 모두 ‘1分55秒臺’고 3位에 오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피터 쿠체(20)의 記錄이 1分55秒99다.

올림픽이나 世界水泳選手權 決選에 오른 적이 없어 이番이 ‘첫 決選’이었던 이주호는 ‘값진 經驗’이라고 했다. 이주호는 “(파리 올림픽 準備로) 몇몇 主要 選手들이 빠진 大會라고는 하지만 入賞者들의 記錄만 보면 以前의 다른 大會와 比較해도 水準이 떨어지지 않는다. 그런 大會에서 내가 처음 決選에 올랐고 많은 動機附與가 됐다. 20代 마지막에 맞을 가장 큰 大會인 파리 올림픽에서 모든 걸 걸고 새 歷史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



김배중 記者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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