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漫畫蹴球, 三바度 삼켰다

東亞日報
入力 2023年 6月 5日 03時 00分

김동욱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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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8强戰 브라질 擊破
延長血鬪 끝 데뷔舞臺서 4强行
FIFA “46年歷史上最大異變”

이스라엘 선수들이 4일 브라질과의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8강전에서 3-2로 이긴 뒤 기뻐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2015년 세네갈 이후 8년 만에 대회 첫 출전 만에 4강에 오른 팀이 됐다. 산후안=AP 뉴시스 — 이스라엘 選手들이 4日 브라질과의 國際蹴球聯盟(FIFA) 20歲以下 월드컵 8强戰에서 3-2로 이긴 뒤 기뻐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2015年 세네갈 以後 8年 만에 大會 첫 出戰 만에 4强에 오른 팀이 됐다. 산후안=AP 뉴시스

國際蹴球聯盟(FIFA) 20歲以下(U-20) 월드컵에 처음 出戰한 이스라엘이 ‘蹴球의 나라’ 브라질을 꺾고 4强에 올랐다. FIFA는 이스라엘의 4强進出을 두고 “大會 46年歷史上 가장 큰 異變中 하나”라고 評價했다.

이스라엘은 4日 브라질과의 大會 8强戰에서 延長勝負 끝에 3-2로 이겼다. 이스라엘은 後半 11分 먼저 골을 내줬지만 4分 만에 同點 골을 만들었다. 延長戰前半始作 1分 만에 두 番째 골을 許容했지만 2分 뒤 다시 同點골을 넣었고 延長戰全般追加時間에 터진 決勝골로 브라질을 꺾었다. 그동안 브라질은 U-20 월드컵 決勝에 9番 올라 優勝 5回, 準優勝 4回를 차지했다. U-20 월드컵에 처음 出戰한 나라가 4强에 오른 건 2015年 세네갈 以後 8年 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유럽蹴球聯盟(UEFA) U-19 챔피언십에서 準優勝을 차지해 이番大會出戰權을 얻었다. 當時 4江에선 프랑스를 눌렀다. 이스라엘은 元來 U-20 월드컵 開催地였던 인도네시아의 이슬람 團體들이 이스라엘 選手團의 入國을 反對해 大會參加가 不透明했다. FIFA가 大會開幕 한 달을 앞두고 인도네시아의 開催權을 剝奪한 뒤 大會場所를 아르헨티나로 옮겼다.

이스라엘의 4强進出過程도 劇的이다. 組別리그 C조였던 이스라엘은 2次戰까지 1無 1敗(勝點 1)에 그쳤다. 하지만 日本과의 組別리그 最終 3次戰에서 한 名이 退場을 當한 數的劣勢 속에도 後半追加時間에 골을 넣고 2-1 逆轉勝을 거두며 組 2位로 16强에 進出했다. 16强에서도 後半追加時間에 터진 決勝골로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꺾고 8强에 올랐다. 브라질과의 8强戰에서 決勝골을 터뜨린 도르 투르게만은 “우리 國民들을 幸福하게 만들어 매우 幸福하다. (FIFA 主管大會) 準決勝進出은 이스라엘에서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같은 날 열린 8强戰에서 콜롬비아를 3-1로 누르고 3回連續 4强에 올랐다.

김동욱 記者 creating@donga.com

#u20월드컵 #이스라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