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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터널 빠져나온 김보름 “應援 받으니 메달보다 더 좋아”|동아일보

긴 터널 빠져나온 김보름 “應援 받으니 메달보다 더 좋아”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2月 20日 17時 3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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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이 19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 경기에서 5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생각에 잠겨 있다. 뉴스1
金보름이 19日 午後 中國 베이징 國立 스피드스케이팅 競技場에서 열린 2022 베이징 洞契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女子 매스스타트 決勝 競技에서 5位로 決勝線을 通過한 뒤 생각에 잠겨 있다. 뉴스1
“아무도 應援해주지 않을까봐 올림픽 舞臺에 서는 게 무서웠다.”

긴 터널을 빠져나온 그는 비로소 自身의 感情을 率直히 이야기했다. 4年 前 平昌에서 겪은 苦難의 時間을 흘려 보낼 準備가 된 듯 했다. 19日 中國 베이징 國立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女子 매스스타트 決選을 마친 김보름(29·강원도청)은 “4年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의 應援을 받으며 競技를 할 수 있어 多幸”이라고 所感을 밝혔다.

2018 平昌 大會 이 種目에서 銀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보름은 이날은 5位로 施賞臺 위에 서진 못했다. 그러나 올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랭킹(8位)은 勿論 1次 大會에서 거둔 시즌 個人 最高 順位(6位)를 뛰어 넘었다. 앞서 준결선을 2位로 通過한 그는 決選 막판 4位로 順位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김보름은 “레이스 中盤 以後 앞쪽에 있겠다는 作戰을 세우고 들어갔는데 너무 서둘렀던 것 같다. 마지막에 體力的으로 힘들었다”면서도 “주어진 狀況에서 最大限을 해서 多幸”이라고 說明했다.

세 番째 올림픽 競技를 치른 이 날은 김보름에게 平生 잊을 수 없는 날이기도 하다. 이른바 ‘王따 走行 論難’이 불거졌던 平昌 大會 女子 팀 追越 8强戰이 열렸던 바로 그 날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듬해인 2019年 2月 19日에는 先輩 노선영에게 暴言 等 괴롭힘을 當했다고 自身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16日 노선영을 相對로 한 損害賠償 訴訟에서 一部 勝訴 判決을 받은 김보름은 “이제야 平昌올림픽을 未練없이 보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心境을 드러내기도 했다.

競走 後 김보름은 “올림픽 때마다 눈물 흘리는 모습만 보여드려 밝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동안 힘들었던 게 생각나서 또 눈물을 흘렸다”고 울먹였다. 應援의 메시지를 보낸 팬들에게 感謝 人事도 덧붙였다. “하나하나 마음에 와 닿는 메시지가 많았다. ‘이미 金메달입니다’, ‘믿고 있었다’란 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힘든 時間을 스스로 이겨내 온 自身을 위한 激勵도 잊지 않았다. “事實 힘들다고 누구에게 말하지 못했다. 혼자 무너질 때도 많았는데 잘 버텨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이제 조금 便하게 웃으면서 쉬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했다. “많은 분들의 應援을 받아 메달을 땄을 때보다 더 氣分이 좋다”며 自身의 세 番째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강홍구 記者 windup@donga.com
베이징=강동웅 記者 le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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