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시아系金메달리스트 ‘후추 스프레이’ 攻擊當해

뉴시스
入力 2021年 11月 12日 16時 0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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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金메달리스트인 수니社 리 美國器械體操選手가 지난 달 로스 앤젤레스에서 人種差別攻擊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니社理는 미네소타州出生이지만 베트남의 少數民族虛몽족의 後孫이다. 그의 父母는 라오스에서 美國으로 移住했다. 수니社理는 虛몽族出身美國人으로는 처음으로 올림픽에 出戰했다.

12日(現地時間) BBC 放送等外信에 따르면 수니社理는 아시아系親舊들과 함께 있던 中車를 몰고 지나가던 무리가 人種差別發言을 하며 그의 팔에 후추 스프레이까지 뿌렸다고 했다.

수니社理는 “‘稱總’같은 人種差別的發言이 쏟아졌다”며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고 소리질렀다”고 傳했다. 稱總(Ching Chong)은 아시아系美國人을 嘲弄하고 卑下할 때 쓰는 隱語다.

그는 “너무 火가 났지만 그들이 도망쳐서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며 “나는 알려진 사람이라 問題 삼고 싶지 않았고, 그냥 내버려뒀다”고 말했다.

지난 4月 사쿠라 코쿠마 美國 카라테 國家代表選手는 캘리포니아의 한 公園에서 人種差別的發言을 들으며 威脅당하기도 했다. 그는 日本系美國人選手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美國에서 아시아人에 對한 嫌惡가 急增했다. 코로나19와 關聯, 人種差別攻擊 데이터를 蒐集 하는 스톱 AAPI 헤이트(Stop Asian American Pacific Islander Hate) 센터는 2020年 3月부터 올해 6月까지 9000件以上의 人種嫌惡攻擊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便 수니社 리는 지난 7月 도쿄 올림픽 女子器械體操個人綜合競技에서 브라질과 러시아 選手를 누르고 金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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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