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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OUT]異常한 샐러리캡, 더 異常한 흥국생명|東亞日報

[IN&OUT]異常한 샐러리캡, 더 異常한 흥국생명

  • 東亞日報
  • 入力 2020年 4月 9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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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배구단 홈페이지 캡처
흥국생명 배球團 홈페이지 캡처
황규인 스포츠부 기자
황규인 스포츠부 記者
프로排球는 다른 種目에선 볼 수 없는 獨特한 샐러리캡(年俸總額 上限制)을 運營하고 있다.

元來 샐러리캡이 있는 리그에서는 球團이 上限線 以上으로 選手團 몸값을 支給하게 되면 制裁를 받는다. 그런데 한국배구연맹(KOVO) 規約 第72條는 “샐러리캡에 適用되는 選手의 年俸은 契約書에 明記된 基準年俸을 適用한다. 但, 그 밖에 옵션 等은 包含하지 않는다”고 規定하고 있다. 그러니까 契約書에만 샐러리캡에 맞게 年俸을 적어 申告하면 옵션으로 얼마를 더 줘도 問題가 없던 것이다.

規定이 異常하다는 걸 球團들이 몰랐던 게 아니다. 男子部 7個 팀은 지난해 12月 머리를 맞대고 2022∼2023시즌부터 옵션을 包含해 샐러리캡 遵守 與否를 따지기로 뜻을 모았다. 또 年俸 對備 70%까지만 옵션으로 줄 수 있도록 制度를 손질했다.

女子部는 아직 結論을 내지 못했다. 흥국생명에서 ‘옵션을 샐러리캡에 包含하는 건 時機尙早’라고 主張하고 있기 때문이다. 거꾸로 나머지 5個 球團은 2020∼2021시즌부터 當場 옵션을 샐러리캡에 包含하자고 맞서고 있다. 勿論 흥국생명도 언젠가 옵션이 샐러리캡에 包含돼야 한다는 事實 自體를 否定하는 건 아니다. 3年間 猶豫期間이 必要하다는 것이다. 왜 何必 3年일까?

이는 KOVO 自由契約選手 管理規定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自由契約選手(FA) 契約 問題를 다룬 이 規定 第6條에 따르면 球團에서 FA와 契約할 때는 契約期間 및 年俸 額數를 ‘3시즌 以內에서’ 自律的으로 定할 수 있다.

올해 ‘에어컨 리그’ 때는 現在 흥국생명 所屬의 이재영(24·레프트)과 雙둥이 동생 現代建設 이다영(24·세터)李 同時에 FA 資格을 얻는다. 이재영은 最近 한 放送 인터뷰에서 “같이 뛰고 싶다. 球團에서 (다영이를) 잡아줘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해 論難이 일었다. 아직 FA 市場이 열리지도 않은 狀態에서 너무 나간 인터뷰였다는 것이다.

이재영은 지난 시즌 이미 女子部 年俸 3位(3億2000萬 원)에 이름을 올렸고, 年俸 1億8000萬 원을 받던 이다영 亦是 팀을 正規리그 1位로 이끈 지난 시즌 活躍像을 考慮하면 年俸이 크게 올라도 異常하지 않은 狀態다.

現行 14億 原因 女子部 샐러리캡을 勘案할 때 옵션까지 包含시킨다면 事實上 두 選手를 同時에 保有하기란 事實上 不可能하다는 指摘이 나온다. 要컨대 어떤 팀이든 正말 두 選手를 모두 붙잡고 싶다면 ‘히든 옵션’이 꼭 必要한 狀況이라고 할 수 있다. 事情이 이런데도 唯獨 한 팀만 元來 制度를 絶對 포기 못 하겠다고 主張하는 걸 보니 이재영의 發言이 그저 個人的인 바람이 아니라 어쩌면 이番 FA 市場 ‘스포일러’였을지도 모르겠다.
 
황규인 스포츠부 記者 kini@donga.com
#프로排球 #흥국생명 #샐러리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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