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孫興慜 이야기가 나오면 제가 말 안 하고 어깨만 쭉 펴고 있다”
베트남 蹴球代表팀(U-22)을 이끌고 轉地訓鍊 次 慶尙南道 統營을 찾은 朴恒緖 監督은 孫興慜(토트넘)의 이야기에 흐뭇한 表情을 지어 보였다.
지난 14日 代表팀 選手들과 轉地訓鍊 次 入國한 朴 監督은 17日 午前 統營室內體育館에서 國內 取材陣과 인터뷰를 가졌다.
60年 만에 베트남의 東南아시아(SEA) 競技 優勝을 이끄는 等 올해 큰 成果를 거둔 朴 監督은 “처음 베트남에 갔을 때는 ‘1年만 버텨보자’는 생각이었다. 1年을 無事히 버티고 나니까 契約 期間을 채우고 싶은 欲心이 생기기도 했다”며 ”2018年이 끝날 즈음에는 2019年은 어떻게 보내야 하지’라고 했는데, 올해 그 나름의 成果를 거뒀다고 생각한다”며 올 한해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지난 일은 追憶이고, 새로운 挑戰 課題가 남아 있다. 課題에 對한 念慮도 있고 그에 對한 準備도 해야 한다”며 “이것이 蹴球 監督의 人生이고, 또 挑戰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朴 監督과의 인터뷰에서는 最近 ‘원더골’로 話題를 모은 손흥민의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나왔다. 孫興慜은 지난 8日 藩籬戰에서 홀로 約 70m를 單獨 突破한 뒤 골을 넣어 全 世界的인 關心을 받았다.
朴 監督은 손흥민의 원더골에 對해 묻자 “베트남에서도 손흥민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며 “누가 손흥민과 圖案班하우(헤렌벤)을 比較하길래 (내가) 그러면 안 된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며 웃었다.
이어 “孫興慜은 正말 자랑스럽고, 대단한 選手”라며 “저는 하이라이트 映像을 봤는데 ‘저렇게도 골을 넣을 수 있구나’ 했다”며 손흥민의 競技力에 感歎을 보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잘 한 건지 守備手가 못 한 건지 잘 모르겠다”며 弄談을 하기도 했다.
朴 監督은 “손흥민이 正말 자랑스럽다”고 거듭 밝히며 “제가 손흥민의 父親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같이 蹴球를 한 世代인데, 저렇게 훌륭한 子息을 둔 아버지가 부럽기도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孫興慜은 한 個人의 아들이기도 하지만, 大韓民國의 寶物이지 않나. 言論도 記事 等 이런 部分에서 批判할 때는 해야 하지만 寶物처럼 아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한 뒤 “베트남에서 孫興慜 이야기가 나오면 제가 말 안 하고 어깨만 쭉 펴고 있다”며 蹴球 先輩이자, 大韓民國 國民으로서 뿌듯함을 드러냈다.
김혜란 東亞닷컴 記者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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