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華, 이용규·최진행·송은범·권혁 없이 오키나와로!

스포츠동아
入力 2019年 1月 30日 16時 5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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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용규-최진행-송은범-권혁(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 韓華 이용규-최진행-송은범-권혁(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한화 이글스가 現在와 過去의 프리에이전트(FA)들과 끝내 接點을 찾지 못한 채 日本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로 向한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資格을 얻었던 34歲同甲내기 外野手 이용규와 최진행, 過去 FA로 迎入했던 投手 송은범(35)과 권혁(36) 等 4名이다. 최진행과 이용규는 FA, 권혁과 송은범은 年俸契約對象者들이었다.

한화는 캠프로 出發하기 하루 前인 30日 이들 4名과의 協商이 所得 없이 끝났다고 發表했다. 未契約者는 캠프에 데려가지 않는다는 球團方針에 따라 이들 4名은 31日出國하지 않는다. FA 協商에 나선 이용규와 최진행은 相當額의 옵션이 包含된 球團의 提案을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해 똑같이 4億5000萬 원의 年俸을 받은 송은범과 권혁은 大幅削減에 反撥해 圖章을 찍지 않았다. 한화는 31日以後에도 이들 4名과 協商은 持續할 計劃이다.

이용규는 2013시즌을 마친 뒤 4年總額 67億 원(契約金 32億+年俸 7億+옵션 總額 7億)의 FA 契約을 통해 KIA 타이거즈에서 韓貨로 옮겼다. 2014年부터 2016年까지 3年間은 341競技에서 打率 0.330, 254得點, 61盜壘로 눈부셨다. 그러나 FA 契約 마지막 해였던 2017年에는 負傷으로 57競技出場에 그치며 打率 0.263, 31得點, 10盜壘로 不振했다. 이 때문에 2017시즌을 마친 뒤 生涯 두 番째 ‘FA 大舶’ 代身 ‘再修’를 擇했고, 年俸 4億 원에 契約한 지난해 134競技에서 打率 0.293, 82得點, 30盜壘로 復活했다.

한때 巨砲로 脚光 받았던 최진행은 프로 데뷔 以後 처음 FA 資格을 얻어 權利行使에 나섰으나, 酷毒한 現實만 確認했다. 2010年 32홈런이 커리어 하이. 그 뒤로는 20홈런을 넘긴 적이 없다. 2015年 18홈런으로 暫時反騰했을 뿐, 홈런 數는 2016年 1個→2017年 13個→2018年 7個로 오락가락했다.

권혁과 송은범은 2014시즌을 마친 뒤 나란히 FA로 한화에 새 둥지를 틀었다. 三星 라이온즈 所屬이던 권혁은 4年總額 32億 원(契約金 10億+年俸 4億5000萬+옵션 總額 4億), KIA 所屬이던 송은범은 4年總額 34億 원(契約金 12億+年俸 4億5000萬+옵션 總額 4億)에 契約했다. 똑같이 FA 契約期間은 채웠으나, FA 資格再取得要件은 충족시키지 못해 올해 年俸再契約이 必要했다.

그러나 지난 4年의 行步가 順坦치 못했다. 권혁은 FA 첫 2年間(144競技·15勝15敗20세이브19홀드·平均自責點 4.47)은 몸값을 했으나, 酷使의 餘波로 남은 2年間(53競技·2勝4敗14홀드·平均自責點 5.95)은 負傷에 시달렸다. 反對로 송은범은 3年間極度의 不振(76競技·4勝24敗5세이브2홀드·平均自責點 6.62)에 시달리다 지난해 68競技에서 7勝4敗1세이브10홀드, 平均自責點 2.50으로 再起했다.

정재우 記者 jace@donga.com